입소문과 소개만으로 일 500명 환자 찾는 바로선병원
단 한명의 환자라도 의료진 전원이 모여 최적의 치료법을 고민한다. 수술도, 비수술적 치료도 고집하지 않는다.
다른 병원들이 광고와 마케팅을 강화할 때 원칙과 소신을 지켜온 10년. 바로선병원은 이제 환자들이 알아서 찾는 병원이 됐다.
서울시 도봉구 창동에서 단 2명의 원장이 의기투합해 문을 열었던 바로선병원이 어느덧 개원 10주년을 맞았다.
불과 10년만에 의료진은 13명으로 늘어났고 의료진과 직원들을 합해 식구가 무려 160명에 이른다.
환자들도 급속하게 늘고 있다. 어느덧 하루에 찾는 환자가 500여명에 이른다. 서울 외곽지역에 위치한 준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으로서는 믿기 힘든 실적이다.
이러한 성과에 대해 김준식 병원장의 답변은 명료했다. 기본이 '바로선' 병원을 만들겠다는 의지에 환자들이 화답했다는 것.
부분 인공관절술 특화 전략…바로선병원 기틀이 되다
바로선병원의 트레이드마크는 부분 인공관절수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김 병원장은 아시아 최대 임상 사례를 달성할 만큼 이 분야의 달인으로 알려져 있다.
김 병원장은 부분인공관절술만 3000례이상 임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함께 손을 맞추는 이인묵 원장은 최소절개 인공관절 수술 건수만 7000례에 달한다.
김준식 원장은 "최근 인공관절 재료의 발달로 인공관절 수술의 대상과 범위가 점점 더 넓어지고 있다"며 "하지만 부분적 손상이 있을때까지 인공관절 전치환술을 시행하면 정상적인 부분까지 잃게 되는 단점은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부분적 손상이 있다면 부분인공관절술을 시행해 최대한 인대를 보존하는 것이 정답이라고 본다"며 "환자들의 만족도도 비교할 수준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부분인공관절술은 전치환술에 비해 수술비도, 회복기간도 절반 정도밖에 소요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수술 후 곧바로 보행은 물론,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환자들의 만족도도 상당하다.
바로선병원이 10년만에 고속성장을 하게된 이유도 여기에 있다. 환자들이 입소문으로 부분인공관절술의 효과를 듣고 모여들고 있기 때문이다.
김 원장은 "우리 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80% 이상이 입소문과 소개로 병원에 방문하고 있다"며 "마케팅과 광고 없이도 병원이 자리를 잡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기반으로 바로선병원은 세계적인 국제 의료기기 회사인 짐머(Zimmer)사가 지정하는 국제 부분인공관절 교육센터로 단독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홍콩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러시아 의료진들이 부분인공관절술을 배우기 위해 연수를 자청하며 바로선병원으로 찾아들고 있다.
제대로된 진료로 이미지 굳힌 바로선병원 다음 10년을 준비하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바로선병원은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고 있다.
우선 그동안 쌓아온 진료 실적을 바탕으로 부분인공관절술의 장점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논문과 교육 프로그램이 그 첫번째다.
김 원장은 "부분인공관절과 최소침습 인공관절술에 대한 데이터는 국내 어느 대학병원도 쫓아오지 못할 만큼 엄청난 케이서를 가지고 있다"며 "지금까지 진료에 집중했던 만큼 이제는 다른 의사와 병원들도 이를 적용할 수 있도록 논문과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술 후 일상 복귀를 위한 재활도 더욱 확대한다. 나아가 재활연구소까지 운영하는 것이 바로선병원의 목표다.
수술 전 협진을 통한 정확한 진단과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수술, 나아가 재활까지 유기적으로 이어져야 진정한 '바른' 치료가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김준식 원장은 "우리 나라 어느 병원도 재활과 물리치료에 우리만큼 투자를 한 곳은 없을 것"이라며 "절대로 수익이 나지 않는 영역이지만 국내 최고 수준의 치료사들을 영입하고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진단에서 치료, 재활로 이어지는 진정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바로선병원의 노력"이라며 "더욱 더 투자를 늘려 재활연구소까지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환자들이 더욱 편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방안도 마련중이다. 대학병원들조차 도입을 망설이고 있는 간호간병포괄간호서비스 도입을 결정한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실제로 바론선병원은 오는 5월부터 병동의 절반을 포괄간호서비스 병동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제도가 안착되는 대로 전 병상에 포괄간호서비스를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김 원장은 "이미 포괄간호서비스 도입을 위한 인력을 모두 채용했다"며 "인건비 부담 등을 감안하더라도 환자와 보호자들의 편의를 위해서는 가야 하는 방향"이라고 밝혔다.
다른 병원들이 광고와 마케팅을 강화할 때 원칙과 소신을 지켜온 10년. 바로선병원은 이제 환자들이 알아서 찾는 병원이 됐다.
서울시 도봉구 창동에서 단 2명의 원장이 의기투합해 문을 열었던 바로선병원이 어느덧 개원 10주년을 맞았다.
불과 10년만에 의료진은 13명으로 늘어났고 의료진과 직원들을 합해 식구가 무려 160명에 이른다.
환자들도 급속하게 늘고 있다. 어느덧 하루에 찾는 환자가 500여명에 이른다. 서울 외곽지역에 위치한 준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으로서는 믿기 힘든 실적이다.
이러한 성과에 대해 김준식 병원장의 답변은 명료했다. 기본이 '바로선' 병원을 만들겠다는 의지에 환자들이 화답했다는 것.
부분 인공관절술 특화 전략…바로선병원 기틀이 되다
바로선병원의 트레이드마크는 부분 인공관절수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김 병원장은 아시아 최대 임상 사례를 달성할 만큼 이 분야의 달인으로 알려져 있다.
김 병원장은 부분인공관절술만 3000례이상 임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함께 손을 맞추는 이인묵 원장은 최소절개 인공관절 수술 건수만 7000례에 달한다.
김준식 원장은 "최근 인공관절 재료의 발달로 인공관절 수술의 대상과 범위가 점점 더 넓어지고 있다"며 "하지만 부분적 손상이 있을때까지 인공관절 전치환술을 시행하면 정상적인 부분까지 잃게 되는 단점은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부분적 손상이 있다면 부분인공관절술을 시행해 최대한 인대를 보존하는 것이 정답이라고 본다"며 "환자들의 만족도도 비교할 수준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부분인공관절술은 전치환술에 비해 수술비도, 회복기간도 절반 정도밖에 소요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수술 후 곧바로 보행은 물론,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환자들의 만족도도 상당하다.
바로선병원이 10년만에 고속성장을 하게된 이유도 여기에 있다. 환자들이 입소문으로 부분인공관절술의 효과를 듣고 모여들고 있기 때문이다.
김 원장은 "우리 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80% 이상이 입소문과 소개로 병원에 방문하고 있다"며 "마케팅과 광고 없이도 병원이 자리를 잡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기반으로 바로선병원은 세계적인 국제 의료기기 회사인 짐머(Zimmer)사가 지정하는 국제 부분인공관절 교육센터로 단독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홍콩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러시아 의료진들이 부분인공관절술을 배우기 위해 연수를 자청하며 바로선병원으로 찾아들고 있다.
제대로된 진료로 이미지 굳힌 바로선병원 다음 10년을 준비하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바로선병원은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고 있다.
우선 그동안 쌓아온 진료 실적을 바탕으로 부분인공관절술의 장점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논문과 교육 프로그램이 그 첫번째다.
김 원장은 "부분인공관절과 최소침습 인공관절술에 대한 데이터는 국내 어느 대학병원도 쫓아오지 못할 만큼 엄청난 케이서를 가지고 있다"며 "지금까지 진료에 집중했던 만큼 이제는 다른 의사와 병원들도 이를 적용할 수 있도록 논문과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술 후 일상 복귀를 위한 재활도 더욱 확대한다. 나아가 재활연구소까지 운영하는 것이 바로선병원의 목표다.
수술 전 협진을 통한 정확한 진단과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수술, 나아가 재활까지 유기적으로 이어져야 진정한 '바른' 치료가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김준식 원장은 "우리 나라 어느 병원도 재활과 물리치료에 우리만큼 투자를 한 곳은 없을 것"이라며 "절대로 수익이 나지 않는 영역이지만 국내 최고 수준의 치료사들을 영입하고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진단에서 치료, 재활로 이어지는 진정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바로선병원의 노력"이라며 "더욱 더 투자를 늘려 재활연구소까지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환자들이 더욱 편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방안도 마련중이다. 대학병원들조차 도입을 망설이고 있는 간호간병포괄간호서비스 도입을 결정한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실제로 바론선병원은 오는 5월부터 병동의 절반을 포괄간호서비스 병동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제도가 안착되는 대로 전 병상에 포괄간호서비스를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김 원장은 "이미 포괄간호서비스 도입을 위한 인력을 모두 채용했다"며 "인건비 부담 등을 감안하더라도 환자와 보호자들의 편의를 위해서는 가야 하는 방향"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