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광의료기기 개발 ‘데스밸리’ 극복하려면

정희석
발행날짜: 2016-05-14 14:55:52
  • 단국대 레이저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내달 1일 심포지엄

레이저·광의료기기 분야 국내 의료기기 연구개발 현황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단국대병원(원장 박우성)은 내달 1일 단국대의대 대강당에서 의료기기업체 및 관련 연구자 200여명을 초청해 ‘2016년 단국대병원 레이저·광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레이저·광의료기기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국내 지원시스템을 소개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레이저·광의료기기 활성화 및 지원시스템 ▲레이저·광의료기기 분야별 임상연구 현황(이비인후과·피부미용·안과 등) ▲중개연구를 통한 레이저 의료기기 개발 등 3개 섹션으로 준비돼 레이저·광의료기기 중개연구 현황을 살펴볼 수 있다.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사업은 복지부가 지난해 11월 의료기기개발 국책연구를 총괄하기 위해서 100억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다.

단국대병원은 레이저·광분야 의료기기 개발을 지원하는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로 지정 받아 의료기기업체·임상전문가가 상시적인 연계협력 연구기반을 마련하고 관련 전문연구기관 및 행정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해 우수 의료기기 상용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센터는 레이저·광의료기기 분야 의료기기 아이디어 발굴부터 시제품 제작, 임상적 효과 입증과 허가를 위한 임상시험, 상용화 및 사업화, 판매 후 제품 개선 등 모든 분야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그동안의 레이저·광분야 의료기기 중개임상 성과를 정리하고 국내 해당 분야 의료기기업체들에게 국가 지원시스템 및 임상연구·중개연구를 통합 협업 성공사례도 소개된다.

단국대병원 레이저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정필상 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레이저·광을 활용한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기업이나 개발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이정표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료기기 연구개발과 상용화 사이의 데스밸리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지에 대한 해답도 제시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단국대병원 레이저중개임상시험센터가 주최하고 복지부·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심포지엄에 참석하고자 하는 기업 또는 개인은 오는 28일까지 이메일(ltctc@dkuh.co.kr)로 성명·소속기관·연락처 등을 기재해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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