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보건의료대학 신설 추진 질타…"공공의료만 가르치는 의대 있나"
새누리당 박인숙 의원은 15일 보건복지부 종합국감에서 "공공의료만 가르치는 의과대학이 어디 있나. 복지부가 법안을 추진한다고 해도 반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정진엽 장관은 새누리당 강석진 의원 질의답변을 통해 "공고의료 정신을 기반으로 한 의과대학 신설을 추진 중이다. 의사 배출까지 시간이 걸리는 만큼 이전 공중보건 장학생 제도를 보완해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보건복지위원회는 14일 오후 11시 55분 차수를 바꿔 국정감사를 15일로 연장했다.
이날 박인숙 의원은 "의과대학은 양질의 의사를 육성해야 한다. 이미 의과대학이 41개다. 장관께서 추진한다는 공공의료 중심 보건의료대학 신설은 문제가 있다"면서 "장관께서 잘 아시지 않느냐. 정원이 30~40명인 소위 부실의대부터 정리하면서 생각해야 할 부분이다"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공공의료만 가르치는 의과대학이 어디 있느냐"고 반문했고, 정진엽 장관은 "일본에 유사한 대학이 있다"고 답했다.
박인숙 의원은 "복지부가 의과대학 신설은 추진한다면 개인적으로 반대할 것이다"라고 수용 불가 소신을 견지했다.
앞서 정진엽 장관은 새누리당 강석진 의원 질의답변을 통해 "공고의료 정신을 기반으로 한 의과대학 신설을 추진 중이다. 의사 배출까지 시간이 걸리는 만큼 이전 공중보건 장학생 제도를 보완해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보건복지위원회는 14일 오후 11시 55분 차수를 바꿔 국정감사를 15일로 연장했다.
이날 박인숙 의원은 "의과대학은 양질의 의사를 육성해야 한다. 이미 의과대학이 41개다. 장관께서 추진한다는 공공의료 중심 보건의료대학 신설은 문제가 있다"면서 "장관께서 잘 아시지 않느냐. 정원이 30~40명인 소위 부실의대부터 정리하면서 생각해야 할 부분이다"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공공의료만 가르치는 의과대학이 어디 있느냐"고 반문했고, 정진엽 장관은 "일본에 유사한 대학이 있다"고 답했다.
박인숙 의원은 "복지부가 의과대학 신설은 추진한다면 개인적으로 반대할 것이다"라고 수용 불가 소신을 견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