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CA 이영성 원장 "근거창출 전문기관 역할 정립"

이창진
발행날짜: 2016-10-18 15:21:20
  • 18일 제4대 원장 취임식 "원장 직속 전략조정회의 구성"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은 18일 연구원 컨퍼런스룸에서 제4대 이영성 신임 원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영성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보건의료분야의 정책근거를 생산하는 싱크탱크의 수장으로서 의료기술평가 및 국민건강임상연구의 지평을 확장할 생각에 뜨거운 열정과 책임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어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국내외 보건의료분야 근거창출을 선도하는 전문연구기관의 위상을 확고히 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포부를 피력했다.

이영성 원장은 임기 수행의 길잡이 역할을 할 핵심 키워드로 융합(Convergence), 협력(Collaboration), 소통(Communication) 3C를 제시했다.

그는 21세기를 대표하는 개념인 컨버전스를 기관운영 전반에 적용하여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보건의료 사안에 대해 다학제적 접근을 시도하고, 다양한 의견을 절충해 사회적 합의를 추구하는 NECA 원탁회의를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보건의료 정책근거지원연구 기능을 범부처로 확대 협력하여 ICT 기반 미래 보건의료환경 예측 및 유망의료기술의 영향력 분석 등 과학적 근거를 제공, 정책의사결정을 지원하고 국민 건강권 보장 및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이영성 원장은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강조하며, 부서 간 협력적 관계 형성 및 정보유통 활성화를 위한 교육‧인프라 지원을 강화하고 구성원의 직무 만족도 제고에 힘써 업무 효율성 및 창의성을 극대화하겠다는 방침과 신의료기술평가제도 지속가능성 정비, 국민건강임상연구사업의 안정적 운영 등 조직‧자원‧위상 점검 등 원장 직속 전략조정회의를 구성 운영하겠다고 공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보건복지부 이형훈 보건의료정책과장과 제3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장을 지낸 임태환 전 원장 및 임직원 참석해 신임 원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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