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먹서먹하던 경북-전북의사회 화합 30년

발행날짜: 2016-10-25 11:34:54





경상북도의사회는 전라북도의사회와 지난 주말 포항 필로스호텔에서 30주년 전북·경북 의사회 친선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친선 행사는 경북의사회에서 김재왕 회장을 비롯한 김광만 대의원회 의장, 고문단, 집행부 임원, 시군의사회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전북의사회에서는 김주형 회장과 백진현 대의원회 의장, 고문단, 집행부 임원, 시군의사회장 등 50여 명이 자리했다.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과 임수흠 대의원회 의장, 새누리당 김정재 국회의원, 경상북도 정병윤 경제부지사, 포항시 박의식 부시장, 포항시의회 문명호 의장, 전국시도의사회장협의회 김숙희 회장(서울시의사회장), 대구시의사회 박성민 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재왕 회장은 "30년 전 포항에서 전라도와 경상도가 서먹서먹하던 시절 용기 있게 친선 모임이 시작됐다"며 "선배님들께서 만들어 냈던 우정의 끈은 이젠 끊을 수 없는 30년의 동앗줄이 됐다"고 말했다.

김주형 회장도 "경북와 전북의 친선행사는 혼란스럽게 갈라졌던 세상을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만드는 계기가 됐다"고 답했다.

한편, 이번 친선행사에서는 1987년 6월 6일 첫 만남에 기여한 경북의사회 신은식 고문과 전북의사회 천희두 명예회장에게 특별공로패 전달식도 있었다. 경북·전북 의사회 친선행사는 1987년 당시 경북의사회 오삼달 회장과 전북의사회 김병주 회장이 지역감정 해소를 위해 자매 결연을 맺으면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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