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강한 회사 ‘바이오메디신’ 복리후생도 ‘파격’

정희석
발행날짜: 2017-01-18 19:35:28
  • 지난 13일 워크숍…6개월 안식휴가·전 직원 유럽연수

항암온열치료 전문기업 ‘바이오메디신’(대표이사 강상만)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경기도 청평 켄싱턴리조트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서는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작지만 강한 회사를 목표로 전 임직원이 회사 비전과 복리후생 계획을 공유했다.

강상만 대표는 개회사에서 “강소기업으로서의 회사 강점을 살려 직원들의 문제대응력을 높이고 협력을 강화하며 멀티플레이어로서의 능력 발휘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워크숍에서는 모든 직원들의 직무별 생산성 향상 목표와 실행계획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2017년도 중점목표와 직원 간 협력을 위한 업무분장이 소개됐다.

특히 회사의 최대 가치가 직원들의 행복에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각종 복리후생 계획이 발표됐다.

바이오메디신은 휴가기간이 정해져있는 기존 휴가정책을 폐지하고 직원들이 필요한 만큼 휴식과 재충전이 가능토록 휴가일수 제한을 두지 않고 유급휴가가 주어지는 휴가무제한 정책을 실시키로 했다.

또 근속년수 10년 직원에게는 6개월 간 유급안식휴가를, 이후 5년마다 3개월 간 유급안식휴가를 주기로 했다.

더불어 신입 또는 경력사원의 경우 충원 시 입사일로부터 1주일간 휴가비를 지원하는 사전휴가제(선 휴가제)를 운영키로 했다.

이밖에 올해부터 직원들이 합의한 회사목표를 달성할 경우 이듬해 4월에 1주일간 배우자를 포함한 전 직원 유럽연수와 여행을 다녀올 수 있도록 정례화 할 예정이다.

강상만 대표는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작지만 강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생산성 향상에 장애가 되는 사내 이메일을 없애고, 기존 조직도를 없앤 수평적 조직관계와 연봉비밀주의를 타파해 전 직원이 연봉을 알 수 있도록 점진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객만족의 출발점은 직원만족이라는 신념아래 직원들의 이익과 행복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회사가 새롭게 도약하는데 가장 중요한 철학”이라고 강조했다.

항암온열치료기 전문기업 바이오메디신은 독일 국소부위온열치료기 ‘셀시우스’, 전신온열치료기 ‘헤켈’, 표재성암치료기 ‘하이드로선’을 국내 독점공급하고 있다.

올해는 독일 재발유방암전용치료기와 이탈리아 국소부위치료기 등 새로운 장비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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