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의료기기 강소시업, 한국 파트너를 찾아라

정희석
발행날짜: 2017-03-15 09:32:54
  • ‘헬스케어·의료기술 전시상담회’ 개막…부스마다 뜨거운 상담 열기

의료기기·헬스케어 제품을 생산하는 유럽연합(EU) 15개국·42개사가 참가하는 ‘헬스케어·의료 기술 전시상담회’가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하모니불룸에서 개막했다.

EU 게이트웨이 프로그램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한국과 EU 기업 간 생산·기술 및 수출입 등 다양한 비즈니스 상담과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로 15일까지 개최된다.

전시상담회에는 ▲마취 및 호흡기기(2개사) ▲방사선 영상진단기기(4개사) ▲비전동식 수술 및 치료기구(3개사) ▲전동식 수술 및 치료기기(4개사) ▲생체계측기기(2개사) ▲의료용품·소모품(6개사) ▲재활기기(6개사) ▲진료장치(4개사) ▲체외진단기기(9개사) ▲정형용품(1개사) ▲폐기물 처리시설(1개사) 등 다양한 제품이 출품됐다.

특히 전시상담회에 참가한 EU기업들은 대부분이 국내 거점 및 딜러십을 맺고 있지 않은 강소기업들로 국내 기업들에게 좋은 수출입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14일 전시상담회 각 부스에서는 EU와 국내 기업 간 활발한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졌다.

이번 헬스케어·의료기술 전시상담회는 1:1 미팅 사전접수만 약 450건에 달하는 등 양 국가 간 산업협력을 촉진하는 좋을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888년 설립된 독일 ‘아트모스 메디진테크닉’社(ATMOS MedizinTechnik)는 의료용 흡입 분야 전문회사로 이번 전시상담회를 통해 의료 흡입 시스템을 비롯한 흉곽 및 환부 배액 시스템, ENT 부인과 치료 장치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영국 ‘온크이뮨홀딩스’社(ONCIMMUNE HOLDINGS)는 고위험군 환자의 위험 평가 및 조기 발견을 돕고 불확실한 폐결절을 계층화해 악성 종양 위험을 줄이는 혈액검사 ‘EarlyCDT-Lung’을 선보였다.

스페인 ‘프레스코 인터내셔널 2005’社(FRESCO INTERNATIONAL 2005)는 족부분야 풋 케어 제품과 욕창 예방용 압력 재분배 제품, 흉터 관리를 위한 실리콘 시트, 물리치료 및 재활 폴리머 젤 제품 등 1등급 의료기기를 선보였다.

신경외과나 척추 수술, 심장혈관 및 정형외과 수술에 사용되는 고정밀 수술기구 및 임플란트를 소개한 독일 ‘렙스톡인스트루먼츠’社(Rebstock Instruments) 부스 모습.

그리스 ‘G. 사마라스’社(G. Samaras S.A.)는 의료가스시스템의 설계 제조 설치 시험 시운전 및 인증 등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는 의료가스시스템 전문 제조업체.

네덜란드 ‘EWAC’社는 재활병원 수중치료시설인 모듈식 수영장을 소개해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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