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벌라이프, 아·태지역 12개 국가 6000명 조사

이번 조사는 허벌라이프의 7번째 아·태지역 웰니스 투어(Herbalife Asia Pacific Wellness Tour) 일환으로 12개 국가 18세 이상 60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생활습관과 관련해 영양 섭취, 수면 및 휴식 패턴, 생활습관 등을 조사했다.
2017년 영양 균형 조사에서 한국은 아·태지역 국가 중 탄수화물 섭취 비중이 가장 높고 과일 및 야채 섭취량이 가장 적은 반면 체중 감량에는 다른 나라보다 민감한 것으로 나타나 건강한 식습관과 건강관리 필요성에 경종을 울렸다.
또 식사를 통해 섭취하는 3대 영양소(탄수화물·단백질·지방) 중 한국 응답자의 탄수화물 섭취 비중은 50%로 나타나 조사에 참여한 12개 국가 중 가장 높았다.
아·태지역 3대 영양소 섭취비중 평균은 탄수화물 44%, 단백질 35%, 지방 21%로 나타났으나 한국은 탄수화물 50%, 단백질 27%, 지방 23%로 지방 섭취는 평균을 웃돌고 단백질 섭취 비중은 12개 국가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과일과 야채 섭취량 또한 현저히 부족했다.
조사 대상자 10명 중 7명의 과일 또는 야채 섭취량은 하루 권장량(5회)보다 훨씬 적은 1~2회였고, 한국의 경우 아예 먹지 않거나 한 번만 섭취하는 응답자가 59%에 달해 12개 국가 중 섭취량이 가장 적었다.
물 섭취량 역시 전체 조사 대상자 절반 이상(57%)이 하루 권장량 8컵보다 적은 양의 수분을 섭취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 79%의 응답자가 하루 권장량에 못 미쳐 물 섭취량이 12개 국가 중 꼴찌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조사에 따르면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위한 동기로 한국인들은 체중감량(32%)을 가장 주요한 요인으로 꼽았으며 방해요소로는 금전적 여유(47%) 동기부족(42%) 시간부족(41%) 등을 꼽았다.
그러나 일상 속에서 균형 잡힌 영양 실천에 어려움을 느낀다는 비중이 42%로 아·태지역 평균(35%)보다 높았으며 앞으로의 균형 잡힌 영양을 위한 변화로 더 많은 신체 활동을 일상 속에서 수행하겠다는 비율이 63%로 가장 높아 식습관 변화에 대해서는 적극적이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허벌라이프에서 권장하는 균형 잡힌 뉴트리션 철학은 탄수화물(40%) 단백질(30%) 지방(30%)의 4:3:3 섭취 및 하루에 물 8잔 이상, 야채 및 과일 5회 이상을 섭취하고 30분 이상 운동하는 것이다.
특히 탄수화물 위주 한국 식단과 불규칙한 생활 패턴 속에서 매끼 균형 잡힌 영양소를 섭취하기 어렵다면 거르기 쉬운 아침식사부터 ‘Formula 1 건강한 식사’ 등의 균형 잡힌 식사대용식으로 섭취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허벌라이프 Formula 1 건강한 식사는 9g의 단백질과 허브 식이섬유, 17가지 이상 비타민과 무기질을 포함해 낮은 칼로리로 균형 잡힌 영양소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한국허벌라이프 정영희 대표이사는 “아·태지역 중 한국인 영양 섭취 불균형이 뚜렷이 드러나는 것은 한국 성인 식습관 및 생활습관과 연관이 깊다”며 “허벌라이프는 균형 잡힌 영양을 보다 쉽게 섭취할 수 있는 과학적인 건강기능식품과 건강하고 활기찬 라이프스타일의 전파로 한국인 영양 균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