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플러스병원 국희균 원장 "비용 대비 장점 월등해"
"로봇 인공관절 수술의 장점은 의사라면 누구나 다 인정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일부에서만 활용되고 있죠. 이젠 널리 알려야 할 시기라고 봐요."
사랑플러스병원 국희균 원장은 로보닥을 활용한 로봇 인공관절 수술의 현재를 이같이 요약하고 이에 대한 확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일정 부분 과거 수술법에 비해 비용이 추가되기는 하지만 이러한 것을 모두 덮을 수 있을 만큼의 장점이 분명하다는 것이다.
국 원장은 "인공관절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정교함"이라며 "얼마나 두 다리가 0점 각도에 맞게 수술을 하는가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기존 인공관절 수술은 3~5도 차이면 잘한 수술이라고 평가했다"며 "하지만 로봇을 활용하면 0도에서 1도 사이에 수술을 마칠 수 있다는 점에서 월등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관절을 깎아야 하는 수술의 특성상 정확도도 비교할 바가 안된다는 것이 국 원장의 설명이다.
아무리 숙련된 의사라도 mm단위까지 정확하게 깎을 수 없지만 로봇은 0.1mm까지 정확하게 깎아낼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그만큼 오차가 거의 없는 수술을 진행하면서 수혈로 인한 감염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수혈량이 크게 줄어 사실상 무수혈 수술까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희균 원장은 "과거 인공관절 수술은 아무리 재활을 열심히 해도 걷는데 3개월에서 5개월이 걸렸던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로봇을 활용하면 1~2달 내에 수영도 다니는 환자가 많다"고 말했다.
하지만 역시 과제는 비용이다. 커터날 등 로봇에 대한 재료비가 들어가는 만큼 기존 수술법에 비해 비용이 더 들어갈 수 밖에 없는 이유다.
국 원장은 "정확성과 부작용의 최소화 등 모든 부분에서 로봇이 유용하지만 결국 비용이 문턱을 만들고 있다"며 "가격이 환자들에게 부담이 되고 있는 것"이라고 털어놨다.
그가 사실상 재료비만 받고 수술을 하고 있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분명 기존 수술에 비해 장점이 있는 만큼 당장의 수익보다는 수술의 확산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사랑플러스병원의 경우 기존 인공관절 수술이 300만원 정도에 로봇수술은 350만원에 시행되고 있다. 커터날 가격이 50만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수익이 없는 셈이다.
국 원장은 "로봇수술을 시행한 이래 지금까지 커터날 값만 받고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며 "당장의 수익보다 로봇 인공관절수술의 보편화가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이렇게 케이스를 쌓아가니 세계 각국에서 술기를 전해달라는 요청이 쏟아지고 있다"며 "로보닥 본사에서도 우리 병원을 티칭 병원으로 지정한 만큼 더 많은 환자들이 로봇수술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랑플러스병원 국희균 원장은 로보닥을 활용한 로봇 인공관절 수술의 현재를 이같이 요약하고 이에 대한 확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일정 부분 과거 수술법에 비해 비용이 추가되기는 하지만 이러한 것을 모두 덮을 수 있을 만큼의 장점이 분명하다는 것이다.
국 원장은 "인공관절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정교함"이라며 "얼마나 두 다리가 0점 각도에 맞게 수술을 하는가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기존 인공관절 수술은 3~5도 차이면 잘한 수술이라고 평가했다"며 "하지만 로봇을 활용하면 0도에서 1도 사이에 수술을 마칠 수 있다는 점에서 월등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관절을 깎아야 하는 수술의 특성상 정확도도 비교할 바가 안된다는 것이 국 원장의 설명이다.
아무리 숙련된 의사라도 mm단위까지 정확하게 깎을 수 없지만 로봇은 0.1mm까지 정확하게 깎아낼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그만큼 오차가 거의 없는 수술을 진행하면서 수혈로 인한 감염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수혈량이 크게 줄어 사실상 무수혈 수술까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희균 원장은 "과거 인공관절 수술은 아무리 재활을 열심히 해도 걷는데 3개월에서 5개월이 걸렸던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로봇을 활용하면 1~2달 내에 수영도 다니는 환자가 많다"고 말했다.
하지만 역시 과제는 비용이다. 커터날 등 로봇에 대한 재료비가 들어가는 만큼 기존 수술법에 비해 비용이 더 들어갈 수 밖에 없는 이유다.
국 원장은 "정확성과 부작용의 최소화 등 모든 부분에서 로봇이 유용하지만 결국 비용이 문턱을 만들고 있다"며 "가격이 환자들에게 부담이 되고 있는 것"이라고 털어놨다.
그가 사실상 재료비만 받고 수술을 하고 있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분명 기존 수술에 비해 장점이 있는 만큼 당장의 수익보다는 수술의 확산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사랑플러스병원의 경우 기존 인공관절 수술이 300만원 정도에 로봇수술은 350만원에 시행되고 있다. 커터날 가격이 50만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수익이 없는 셈이다.
국 원장은 "로봇수술을 시행한 이래 지금까지 커터날 값만 받고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며 "당장의 수익보다 로봇 인공관절수술의 보편화가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이렇게 케이스를 쌓아가니 세계 각국에서 술기를 전해달라는 요청이 쏟아지고 있다"며 "로보닥 본사에서도 우리 병원을 티칭 병원으로 지정한 만큼 더 많은 환자들이 로봇수술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