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림프종연구자 모임 울산 첫 개최

이창진
발행날짜: 2017-09-04 15:17:04
  • 림프종 전문가 100여명 참석 "임상연구 참여 확대 등 완치 밑거름"

울산대병원(병원장 정융기)은 지난 2일 원내 강당에서 제24회 CISL(Consortium for Improving Survival of Lymphoma) 연구자모임을 개최했다.

CISL은 국내 최대 규모와 권위의 림프종연구회 모임으로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개최했다.

이번 모임에는 국내 유수 림프종 전문가 100여 명이 참가해 림프종의 최신 임상연구 개발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총 4개의 섹션으로 진행된 연구회는 임상연구의 진행사항 보고 및 새로운 임상연구 제안 형태로 진행됐으며, 그 동안 진행된 림프종 임상연구의 결과 및 제안된 임상연구의 시사점 등을 바탕으로 실제 진료 현장에서 부딪히는 여러 사항에 토론했다.

CISL 연구자 모임의 서철원 회장(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은 "CISL 림프종 연구자 모임은 2006년 2월부터 시행되어 이번이 24번째 이다. 그 간 많은 임상연구 업적 이루고, 국내 69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림프종 임상연구 협의체"라고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폭넓고 새로운 임상 연구를 공유할 수 있어 의료인은 물론 환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을 하며 연구회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행사를 준비한 혈액내과 조재철 교수는 "림프종 임상연구 모임을 통해 울산을 포함한 지역 림프종 환자들의 임상연구 참여 기회 확대에 도움과 림프종 완치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병·의원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