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무협, 13일 근로환경 개선 토론회…8000여명 조사 결과 발표
간호조무사 경력과 급여가 비례하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간무사는 이런 환경 때문에 타직종과 차별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https://pds.medicaltimes.com/NewsPhoto/201709/1113756_1.jpg)
홍정민 노무사
노무법인 상상 홍정민 노무사는 오는 13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2017년 간호조무사 근로환경 개선'을 주제로 열리는 토론회에서 주제발표를 맡았다. 국회 토론회는 정의당 윤소하 의원과 간무협이 공동 주최한다.
홍 노무사는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의뢰로 2년째 간호조무사 근무 환경을 조사하고 있다.
간무협은 지난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적용 등을 주장하고 있다.
올해 간무사 근무환경 실태조사에는 총 8664명이 참여했는데 지난해 6665명 보다 약 2000명이 증가한 숫자다.
홍 노무사는 "지난해 처음으로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설문 문항을 보다 구체화했다"며 "간무사가 근무하고 있는 의료기관 유형을 세분화하고 질문 문항도 10개를 더 추가해 37개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는 요양기관 유형을 의원급, 중소병원급으로 분류했는데 의원 중에서도 한의원, 치과의원을 분리하고 중소병원도 요양병원, 병원 등으로 나눴다"고 덧붙였다.
이번 설문조사의 키워드는 차별과 경력.
홍 노무사는 "실제 임상현장에서는 간호조무사가 간호사와 비슷한 일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업무가 명확히 구분되는 일을 하면 차별을 구분하기 어려운데 현실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고민해봐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특히 임금에서 차별을 느끼는 경우가 많았다"며 "직급, 자격증이나 면허에 따라 차이는 느낄 수 있지만 차이에 비해서 대우가 과하다고 생각하면 차별을 느낄 수 있다"고 했다.
간호조무사 경력이 높아짐에 따른 임금 변화에도 포커스를 맞췄다.
홍 노무사는 "간호조무사 경력이 높아짐에 따라 임금 수준 변화가 어떤지 분석해 봤다"며 "10년 이상 일했을 때나 처음 간호조무사 자격을 땄을 때나 임금 수준에 변화가 크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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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노무사는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의뢰로 2년째 간호조무사 근무 환경을 조사하고 있다.
간무협은 지난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적용 등을 주장하고 있다.
올해 간무사 근무환경 실태조사에는 총 8664명이 참여했는데 지난해 6665명 보다 약 2000명이 증가한 숫자다.
홍 노무사는 "지난해 처음으로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설문 문항을 보다 구체화했다"며 "간무사가 근무하고 있는 의료기관 유형을 세분화하고 질문 문항도 10개를 더 추가해 37개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는 요양기관 유형을 의원급, 중소병원급으로 분류했는데 의원 중에서도 한의원, 치과의원을 분리하고 중소병원도 요양병원, 병원 등으로 나눴다"고 덧붙였다.
이번 설문조사의 키워드는 차별과 경력.
홍 노무사는 "실제 임상현장에서는 간호조무사가 간호사와 비슷한 일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업무가 명확히 구분되는 일을 하면 차별을 구분하기 어려운데 현실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고민해봐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특히 임금에서 차별을 느끼는 경우가 많았다"며 "직급, 자격증이나 면허에 따라 차이는 느낄 수 있지만 차이에 비해서 대우가 과하다고 생각하면 차별을 느낄 수 있다"고 했다.
간호조무사 경력이 높아짐에 따른 임금 변화에도 포커스를 맞췄다.
홍 노무사는 "간호조무사 경력이 높아짐에 따라 임금 수준 변화가 어떤지 분석해 봤다"며 "10년 이상 일했을 때나 처음 간호조무사 자격을 땄을 때나 임금 수준에 변화가 크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