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개정안 공지…강원·충북권 무혈입성·경남권 등 신규 진입 초미 관심
상급종합병원 지정 잣대가 되는 소요병상수 통계 결과가 나왔다.
전체 소요병상수는 3년 전에 비해 821병상 증가했으나 서울권과 전남권은 감소했고, 경남권을 소폭 증가에 그쳐 해당지역 신청병원들의 무한경쟁이 예상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5일 '진료권역별 상급종합병원 소요병상 수' 고시 일부개정안을 공지했다.
소요병상 수는 진료권별 중증환자 등 진료량에 따른 필요한 병상수를 예측한 추정치로 상급종합병원 지정 시 핵심 가이드라인으로 작용한다.
올해 조사한 상급종합병원 소요병상 수는 총 4만 5458병상(전년주기 4만 4637병상)으로 서울권은 1만 3380병상으로 전년주기(3년 전) 1만 3446병상 보다 줄었다.
경기서북부권의 경우, 4909병상에서 5115병상으로, 경기남부권은 4306병상에서 4523병상, 강원권은 1732병상에서 1766병상, 충북권은 1515병상에서 1589병상, 충남권은 3500병상에서 3658병상, 전북권은 1923병상에서 2026병상, 경북권은 4860병상에서 5022병상, 경남권은 7597병상에서 7648병상으로 3년 전에 비해 모두 늘었다.
다만, 전남권은 4162병상으로 추정돼 3년 전 4204병상보다 되레 감소했다
이를 상급종합병원 진료권별 51개 신청병원에 대입하면 해당지역의 경쟁을 짐작할 수 있다.
소요병상수가 감소한 서울권은 강북삼성병원, 건국대병원, 경희대병원, 고려대 구로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이대목동병원, 서울아산병원, 중앙대병원, 고려대 안암병원, 서울성모병원, 세브란스병원, 한양대병원 그리고 순천향대 서울병원(신규 신청), 상계백병원(신규 신청) 등 16개 신청병원의 박빙승부가 예상된다.
전남권은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 화순전남대병원 등 3개 신청병원 모두 현 상급종합병원이나 소요병상수가 줄어든 만큼 진입을 낙관하기 어렵다는 관측이다.
신규 신청병원이 2개 늘어난 경남권은 소요병상 수 증가(51병상)가 미비해 부산대병원과 경상대병원, 고신대복음병원, 동아대병원, 부산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울산대병원 및 해운대백병원(신규 신청), 삼성창원병원(신규 신청) 등 9개 병원의 피 말리는 경쟁이 불가피하다.
소요병상수가 증가한 경기서북부권과 경기남부권, 충남권, 전북권, 경북권 등에서 신규 신청한 일산백병원과 성빈센트병원, 을지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의 상급종합병원 진입여부도 초미의 관심이다.
단일 신청이며 소요병상 수까지 늘어난 강원권 원주세브란병원과 충북권 충북대병원은 예상대로 상급종합병원 재지정이 점쳐지고 있다.
의료기관정책과(과장 정은영) 관계자는 "소요병상수는 2년 6개월 진료량을 기준으로 계산했다. 소요병상 수 증감과 해당 지역 상급종합병원 수가 비례한다고 단정할 수 없다. 상급종합병원 지정기준에 입각해 상대평가로 지정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체 소요병상수는 3년 전에 비해 821병상 증가했으나 서울권과 전남권은 감소했고, 경남권을 소폭 증가에 그쳐 해당지역 신청병원들의 무한경쟁이 예상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5일 '진료권역별 상급종합병원 소요병상 수' 고시 일부개정안을 공지했다.
소요병상 수는 진료권별 중증환자 등 진료량에 따른 필요한 병상수를 예측한 추정치로 상급종합병원 지정 시 핵심 가이드라인으로 작용한다.
올해 조사한 상급종합병원 소요병상 수는 총 4만 5458병상(전년주기 4만 4637병상)으로 서울권은 1만 3380병상으로 전년주기(3년 전) 1만 3446병상 보다 줄었다.
경기서북부권의 경우, 4909병상에서 5115병상으로, 경기남부권은 4306병상에서 4523병상, 강원권은 1732병상에서 1766병상, 충북권은 1515병상에서 1589병상, 충남권은 3500병상에서 3658병상, 전북권은 1923병상에서 2026병상, 경북권은 4860병상에서 5022병상, 경남권은 7597병상에서 7648병상으로 3년 전에 비해 모두 늘었다.
다만, 전남권은 4162병상으로 추정돼 3년 전 4204병상보다 되레 감소했다
이를 상급종합병원 진료권별 51개 신청병원에 대입하면 해당지역의 경쟁을 짐작할 수 있다.
소요병상수가 감소한 서울권은 강북삼성병원, 건국대병원, 경희대병원, 고려대 구로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이대목동병원, 서울아산병원, 중앙대병원, 고려대 안암병원, 서울성모병원, 세브란스병원, 한양대병원 그리고 순천향대 서울병원(신규 신청), 상계백병원(신규 신청) 등 16개 신청병원의 박빙승부가 예상된다.
전남권은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 화순전남대병원 등 3개 신청병원 모두 현 상급종합병원이나 소요병상수가 줄어든 만큼 진입을 낙관하기 어렵다는 관측이다.
신규 신청병원이 2개 늘어난 경남권은 소요병상 수 증가(51병상)가 미비해 부산대병원과 경상대병원, 고신대복음병원, 동아대병원, 부산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울산대병원 및 해운대백병원(신규 신청), 삼성창원병원(신규 신청) 등 9개 병원의 피 말리는 경쟁이 불가피하다.
소요병상수가 증가한 경기서북부권과 경기남부권, 충남권, 전북권, 경북권 등에서 신규 신청한 일산백병원과 성빈센트병원, 을지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의 상급종합병원 진입여부도 초미의 관심이다.
단일 신청이며 소요병상 수까지 늘어난 강원권 원주세브란병원과 충북권 충북대병원은 예상대로 상급종합병원 재지정이 점쳐지고 있다.
의료기관정책과(과장 정은영) 관계자는 "소요병상수는 2년 6개월 진료량을 기준으로 계산했다. 소요병상 수 증감과 해당 지역 상급종합병원 수가 비례한다고 단정할 수 없다. 상급종합병원 지정기준에 입각해 상대평가로 지정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