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피부모발학회 '융합' 주제로 학회 "전인적 접근"
"마음이 많이 무겁습니다."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 오욱 회장(삼성필클리닉)의 심경이다.
지난 10일 서울 대한문에서 전국의사 총궐기대회가 열린 날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해야 했기 때문이다.
오 회장은 "학술대회 날짜 변경을 고민했지만 연말이다 보니 장소 확보가 쉽지 않았다"며 "또 1년 전 이미 학술대회 일정이 예정됐기 때문에 부스 참여 업체들의 협조를 구하는 일도 여의치 않았다. 어떤 비난을 받아도 할 말이 없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미용성형 분야 공부를 위해 모였다고 해서 문재인 케어의 문제를 인식하지 않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
그는 "바람직한 재정 확보 없이 사회주의식 마냥 밀어붙이기 식이라서 문제"라며 "보험 진료를 주로 하는 의사가 소신껏 진료할 수 있는 환경이 돼야 다른 의사들도 소신 진료를 할 수 있는 환경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근본이 흔들리게 되면 모두가 어긋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부하는 학회의 주제는? '융합'
공부하는 학회를 표방하는 만큼 레이저피부모발학회는 학술대회마다 행사를 준비하는 '디렉터'를 따로 선정해 프로그램을 기획한다.
학술대회를 기획한 오승민 수석학술이사(오앤클리닉)는 대주제를 '융합'으로 했다. 약 1300명이 사전등록을 할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오 이사는 "미래를 바라보고 새로운 시도를 하는 의료산업 인프라들이 앞으로 우리를 이끌어가는 동려기라고 생각한다"며 "시야를 보다 넓힐 수 있게 전문 영역간의 경계를 허무는 시도를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으로 레이저를 주제로 한 방에서는 단순히 레이저 시술을 어떻게 하라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레지저 치료의 시작부터 추후 흉터 치료까지 전인적인 접근을 했다"고 말했다.
환자안전을 앞세우는 시대 레이저피부모발학회는 '의료진의 안전'에도 신경 썼다. 상계백병원 안과 황제형 교수는 '레이저 시술시 보안경의 합리적 선태'을 주제로 강의 했다.
오승민 이사는 "안전이라는 화두는 의료진에게도 해당한다"며 "의료진은 스스로를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 오욱 회장(삼성필클리닉)의 심경이다.
지난 10일 서울 대한문에서 전국의사 총궐기대회가 열린 날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해야 했기 때문이다.
오 회장은 "학술대회 날짜 변경을 고민했지만 연말이다 보니 장소 확보가 쉽지 않았다"며 "또 1년 전 이미 학술대회 일정이 예정됐기 때문에 부스 참여 업체들의 협조를 구하는 일도 여의치 않았다. 어떤 비난을 받아도 할 말이 없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미용성형 분야 공부를 위해 모였다고 해서 문재인 케어의 문제를 인식하지 않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
그는 "바람직한 재정 확보 없이 사회주의식 마냥 밀어붙이기 식이라서 문제"라며 "보험 진료를 주로 하는 의사가 소신껏 진료할 수 있는 환경이 돼야 다른 의사들도 소신 진료를 할 수 있는 환경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근본이 흔들리게 되면 모두가 어긋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부하는 학회의 주제는? '융합'
공부하는 학회를 표방하는 만큼 레이저피부모발학회는 학술대회마다 행사를 준비하는 '디렉터'를 따로 선정해 프로그램을 기획한다.
학술대회를 기획한 오승민 수석학술이사(오앤클리닉)는 대주제를 '융합'으로 했다. 약 1300명이 사전등록을 할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오 이사는 "미래를 바라보고 새로운 시도를 하는 의료산업 인프라들이 앞으로 우리를 이끌어가는 동려기라고 생각한다"며 "시야를 보다 넓힐 수 있게 전문 영역간의 경계를 허무는 시도를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으로 레이저를 주제로 한 방에서는 단순히 레이저 시술을 어떻게 하라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레지저 치료의 시작부터 추후 흉터 치료까지 전인적인 접근을 했다"고 말했다.
환자안전을 앞세우는 시대 레이저피부모발학회는 '의료진의 안전'에도 신경 썼다. 상계백병원 안과 황제형 교수는 '레이저 시술시 보안경의 합리적 선태'을 주제로 강의 했다.
오승민 이사는 "안전이라는 화두는 의료진에게도 해당한다"며 "의료진은 스스로를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