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랑중앙병원 개원…동·서양 협진 전방위적 치료
동·서양의학의 동시적 접근을 통해 알코올 의존증을 집중 치료하는 의존증 전문병원이 수도권에 문을 열었다.
오는 11일 개원식을 갖는 다사랑중앙병원·한방병원(대표원장 이종섭)은 ‘의존증은 정신병이 아니다’라는 표어를 내걸고 본격 진료를 시작했다.
350병상 규모의 다사랑 중앙병원·한방병원은 알코올, 약물 및 컴퓨터 중독 환자 등을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정신병원에서 치료해 왔던 관행을 깨고 정신증과 의존증을 분리해 의존증을 일반 질환처럼 개방된 공간에서 진료한다.
또한 의존증 치료를 위해 신경정신과 외 내과, 재활의학과, 치과를 설치해 알코올 의존증의 2차 질환인 고혈압, 간질환을 비롯해 의존증 환자에게 자주 발생하는 근골격신경계 손상 및 치주염 등도 함께 치료하는 토탈 케어시스템을 갖췄다고 병원측은 밝혔다.
특히 다사랑 중앙병원은 한방병원을 함께 열어 간클리닉, 단주클리닉, 말초신경클리닉 등을 운영해 양·한방 협진을 통해 의존증 치료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호영 다사랑 중앙병원 교육연구원장은 “지금껏 정신증과 의존증을 구별하지 않고 한데 모아 치료했던 진료 시스템 때문에 의존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정신병자로 낙인찍힐까 두려워 조기 치료를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의존증 치료 전문병원을 정신병원에서 분리하는 탈정신병원화 작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다사랑 중앙병원·한방병원은 개원식과 더불어 개원기념 세미나를 열고 ‘알코올 의존증 치료의 새로운 지평’ 이란 주제로 알코올 의존 환자 관련 최신지견을 공유할 계획이다.
오는 11일 개원식을 갖는 다사랑중앙병원·한방병원(대표원장 이종섭)은 ‘의존증은 정신병이 아니다’라는 표어를 내걸고 본격 진료를 시작했다.
350병상 규모의 다사랑 중앙병원·한방병원은 알코올, 약물 및 컴퓨터 중독 환자 등을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정신병원에서 치료해 왔던 관행을 깨고 정신증과 의존증을 분리해 의존증을 일반 질환처럼 개방된 공간에서 진료한다.
또한 의존증 치료를 위해 신경정신과 외 내과, 재활의학과, 치과를 설치해 알코올 의존증의 2차 질환인 고혈압, 간질환을 비롯해 의존증 환자에게 자주 발생하는 근골격신경계 손상 및 치주염 등도 함께 치료하는 토탈 케어시스템을 갖췄다고 병원측은 밝혔다.
특히 다사랑 중앙병원은 한방병원을 함께 열어 간클리닉, 단주클리닉, 말초신경클리닉 등을 운영해 양·한방 협진을 통해 의존증 치료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호영 다사랑 중앙병원 교육연구원장은 “지금껏 정신증과 의존증을 구별하지 않고 한데 모아 치료했던 진료 시스템 때문에 의존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정신병자로 낙인찍힐까 두려워 조기 치료를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의존증 치료 전문병원을 정신병원에서 분리하는 탈정신병원화 작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다사랑 중앙병원·한방병원은 개원식과 더불어 개원기념 세미나를 열고 ‘알코올 의존증 치료의 새로운 지평’ 이란 주제로 알코올 의존 환자 관련 최신지견을 공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