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펀더멘털 측면에서 접근해야…2016년 조정과 달라"
19일 코스피 의약품 지수와 제약 지수가 각각 5.8%와
3.8%씩 급락하면서 시장을 패닉상태에 빠진 것과 관련 투자심리 위축에 따른 주가 급락이 매수 기회라는 의견이 나왔다.
작년 하반기 일회성 이슈로 주가가 계속 조정받았던 메디톡스의 경우 3~4개월 만에 주가는 회복, 현재 52주 신고가를 갱신한 것처럼 펀더멘탈 측면에서 투자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조언이다.
21일 하나금융투자는 "투자심리 위축으로 인한 주가 급락을 저점 매수 기회로 활용하라"는 내용의 제약/바이오 보고서를 공개했다.
4월 중순 대북경협주 부상과 제약/바이오 섹터의 불확실성 증대(R&D 자산화 비율이 높은 기업들의 회계 감리 이슈와 삼성 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이슈)로 하락했었던 코스피 의약품지수와 코스닥 제약지수는 5월 중순 이후 불확실성의 완화로 서서히 회복됐다.
반면 6월 18일 코스닥 제약 지수가 4% 넘게 하락, 불안감을 조성하면서 19일 코스피 의약품지수와 제약지수가 각각 5.8%와 3.8%씩 급락해 시장을 패닉상태에 빠뜨린 바 있다.
선민정 연구원은 "5월 중순부터 제약/바이오 섹터에 대한 거래대금이 급감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주 개인들의 순매도가 본격화되면서 하락의 낙폭을 키운 것으로 보여진다"며 "이는 12일 네이처셀이 주가 조작 혐의로 검찰조사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 지면서 제약/바이오 섹터에 대한 개인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이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러한 투자심리가 단기간 내에 전환되기는 어렵지만, 기업의 펀더멘탈이 변하지 않은 상황에서 투자심리 위축으로 인해 발생한 과도한 주가 하락은 오히려 저점 매수의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이와 같이 변동성이 큰 구간에서는 안정적인 상위제약사나 실적이 확실한 기업들의 매수를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그 동안 타 섹터 종목들에 비해 고밸류로 인식되었던 상위제약사들 마저 과도한 급락으로 인해 녹십자, 유한양행, 종근당의 12개월 선행 PER은 각각 30배, 23배, 20배로 크게 조정받은 상황이다.
선 연구원은 "3분기 확실한 모멘텀이 있는 녹십자와 ASCO로 인해 오히려 주가가 조정받았던 유한양행 매수를 추천한다"며 "더불어 기술에 대한 펀더멘탈이 견고한 한미약품과 제넥신도 기대할 수 있는 R&D 모멘텀이 다양하다는 관점에서 현재 주가는 저점 매수에 적기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작년 하반기 기업의 본질적인 가치가 변하지 않았음에도 외부적 요인 및 1회성 이슈로 주가가 계속 조정받았던 메디톡스의 경우 3~4개월 만에 주가는 회복했다"며 "그 이후 이어진 각종 기대감 으로 주가는 52주 신고가를 쓰면서 고공행진 중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와 같은 사례는 지금 크게 조정받고 있는 다른 펀더멘탈이 견고한 회사들에게도 적용 가능하다"며 "최근 제약/바이오 섹터의 조정은 2016년 한미약품 사태와는 본질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최근의 조정은 그 동안 비싸서 못 샀던 종목들을 싸게 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덧붙였다.
3.8%씩 급락하면서 시장을 패닉상태에 빠진 것과 관련 투자심리 위축에 따른 주가 급락이 매수 기회라는 의견이 나왔다.
작년 하반기 일회성 이슈로 주가가 계속 조정받았던 메디톡스의 경우 3~4개월 만에 주가는 회복, 현재 52주 신고가를 갱신한 것처럼 펀더멘탈 측면에서 투자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조언이다.
21일 하나금융투자는 "투자심리 위축으로 인한 주가 급락을 저점 매수 기회로 활용하라"는 내용의 제약/바이오 보고서를 공개했다.
4월 중순 대북경협주 부상과 제약/바이오 섹터의 불확실성 증대(R&D 자산화 비율이 높은 기업들의 회계 감리 이슈와 삼성 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이슈)로 하락했었던 코스피 의약품지수와 코스닥 제약지수는 5월 중순 이후 불확실성의 완화로 서서히 회복됐다.
반면 6월 18일 코스닥 제약 지수가 4% 넘게 하락, 불안감을 조성하면서 19일 코스피 의약품지수와 제약지수가 각각 5.8%와 3.8%씩 급락해 시장을 패닉상태에 빠뜨린 바 있다.
선민정 연구원은 "5월 중순부터 제약/바이오 섹터에 대한 거래대금이 급감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주 개인들의 순매도가 본격화되면서 하락의 낙폭을 키운 것으로 보여진다"며 "이는 12일 네이처셀이 주가 조작 혐의로 검찰조사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 지면서 제약/바이오 섹터에 대한 개인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이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러한 투자심리가 단기간 내에 전환되기는 어렵지만, 기업의 펀더멘탈이 변하지 않은 상황에서 투자심리 위축으로 인해 발생한 과도한 주가 하락은 오히려 저점 매수의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이와 같이 변동성이 큰 구간에서는 안정적인 상위제약사나 실적이 확실한 기업들의 매수를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그 동안 타 섹터 종목들에 비해 고밸류로 인식되었던 상위제약사들 마저 과도한 급락으로 인해 녹십자, 유한양행, 종근당의 12개월 선행 PER은 각각 30배, 23배, 20배로 크게 조정받은 상황이다.
선 연구원은 "3분기 확실한 모멘텀이 있는 녹십자와 ASCO로 인해 오히려 주가가 조정받았던 유한양행 매수를 추천한다"며 "더불어 기술에 대한 펀더멘탈이 견고한 한미약품과 제넥신도 기대할 수 있는 R&D 모멘텀이 다양하다는 관점에서 현재 주가는 저점 매수에 적기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작년 하반기 기업의 본질적인 가치가 변하지 않았음에도 외부적 요인 및 1회성 이슈로 주가가 계속 조정받았던 메디톡스의 경우 3~4개월 만에 주가는 회복했다"며 "그 이후 이어진 각종 기대감 으로 주가는 52주 신고가를 쓰면서 고공행진 중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와 같은 사례는 지금 크게 조정받고 있는 다른 펀더멘탈이 견고한 회사들에게도 적용 가능하다"며 "최근 제약/바이오 섹터의 조정은 2016년 한미약품 사태와는 본질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최근의 조정은 그 동안 비싸서 못 샀던 종목들을 싸게 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