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메디칼, K-HOSPITAL FAIR서 MRI 신제품 공개

정희석
발행날짜: 2018-08-02 18:33:18
  • ‘ECHELON SMART’ 고속 스캔·초정밀 이미지 구현

일본 히타치社 ‘ECHELON SMART’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에 따라 국내 진단영상장비시장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올해 9월부터는 모든 뇌·혈관 자기공명영상(MRI) 검사에 건강보험을 적용해 환자 본인부담금이 크게 줄어들 예정이다.

또 내년부터는 CT·MRI 등 진단영상장비 품질검사 기준을 높여 환자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향후 의료비 부담 감소와 신뢰도 향상으로 소비자 접근성이 높아져 대형병원의 MRI 장비와 검사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JW메디칼은 이 같은 흐름에 발맞춰 오는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제5회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18)에서 MRI 신제품 ‘ECHELON SMART’을 선보이며 선제적 시장공략에 나선다.

JW메디칼에 따르면, 일본 히타치社가 개발한 ECHELON SMART는 고속 스캔과 초정밀 이미지 구현으로 동급사양 중 가장 빠른 시간 안에 MRI 촬영을 할 수 있다.

최신 저소음 기술 ‘Smart Comfort’는 촬영 시 발생하는 소음을 최대 94%까지 낮춰 환자 불안감을 크게 줄였다.

특히 MRI는 검사 중 환자 움직임을 보정하는 ‘RADAR’ 기술을 적용해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한다.

이밖에 저전력 최신기술 ‘Smart Echo’를 적용해 MRI 운용 시 소비대기전력을 17% 절감해 사용자 비용부담도 줄일 수 있다.

JW메디칼 노용갑 대표는 “보장성이 강화될수록 국내 영상진단시장은 점점 커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JW메디칼은 CT·초음파영상진단장치 등 기존 제품과 함께 MRI 라인업을 강화해 영상진단분야 리딩 컴퍼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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