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팜 직원 130명이 강원도 전방고지 60km 야간산악행군을 시행해 이목을 끌었다.

대한뉴팜(대표 박명래)은 지난 4일 영업 조직력 강화를 위한 ‘2004 영업조직 강화 산악행군대회’를 갖고 박명래 사장을 비롯해 영업 및 영업지원부서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약구를 출발해 인제, 현리까지 이르는 60km 산악 행군코스를 주파했다.

지난 3일 영업회의를 마치고 양구로 이동하여 새벽 0시에 출발한 행군은 31번 국도를 따라 현재는 폐쇄된 구 광치령을 넘어 인제, 현리까지 이르는 코스로 이구간은 전방 군인들도 하루에 주파하기 힘든 약 15시간이 소요되는 '지옥의 행군코스'로 이미 정평이 나있는 구간이라고 대한뉴팜은 설명했다.

이날 행군은 각 영업 소(小)단위별로 편성되어 서로 격려하며 밀고 끌어주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어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약 15시간에 거쳐 전원 행군을 완료하였으며, 특히 3명의 여직원도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낙오없이 완주하여 동료 남자직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도 했다.

행군에 참가한 이채일(36) 울산팀장은 "금번 행군을 통해 10여년전 군대 복무시절의 젊은 패기를 떠올리며 그간 다소 느슨했던 자신을 반성하고, 함께 영업현장에서 땀흘리는 동료사원들과의 전우애를 돈독히 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됐다"며 "이런 정신력과 조직력을 바탕으로 주어진 목표달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대한뉴팜은 "코스닥 상장이후 내실있는 성장과 함께 우수 인재 확보와 강도 높은 교육을 통해 영업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으며 향후에도 유사한 정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조직력 강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