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동시 품절 아사콜 좌약, 대웅제약 공급 재개

발행날짜: 2018-09-21 18:47:03
작년 4월부터 약 1년 5개월간 공급이 중단됐던 대웅제약의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아사콜 좌약 500mg이 지난 17일부터 재공급되기 시작했다.

아사콜 좌약은 원개발사인 스위스 틸롯(Tillotts)사의 생산 공정 문제로 인해 작년 4월부터 공급이 중단된 후 전세계적으로 동시 품절 사태가 발생했다.

아사콜 좌약은 식물성 기름으로 구성돼 다소 부드러운 제형으로 우수한 환자 복약 순응도를 보이고 있으며, 타사의 정제형 좌제 대비 약 22% 저렴한 경제적인 약가를 가진 제품이다.

'메살라진' 성분의 좌제는 지속적인 복약이 필요한 난치성 질환의 치료제이지만 대체약품이 많지 않아, 아사콜 좌약의 전세계적인 품절 사태는 많은 환자들의 불안과 불편을 야기했다.

대웅제약은 원개발사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국내 공급을 앞당기기 위해 노력했고, 이에 다른 국가에 비해 빠른 시일 내에 국내에 공급이 재개될 수 있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임로즈 아사콜 PM은 "아사콜 좌약의 공급이 중단돼 그동안 많은 환자들이 불편함을 겪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웅제약은 앞으로도 아사콜 좌약의 안정적인 공급은 물론, 의약보국의 신념으로 좋은 약을 만들어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