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 미국 및 유럽 공동 진료지침 발표 이어 당뇨·심장학회 올해 첫 공동 합의문 발표
2019년판 제2형 당뇨병 진료지침에서도 '심혈관 혜택'이 화두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작년 말 미국과 유럽 당뇨병학회가 공동 진료지침을 발표한데 이어, 당뇨학회와 심장학회가 해당 내용을 채택한 올해 첫 공동 입장문을 내놨다.
무엇보다 당뇨 환자에서 높은 합병증 비율을 차지하는 심혈관질환 관리 전략에 방점을 찍었다는 평가다.
2019년판 당뇨 관리 기준(2019 Standards of Medical Care in Diabetes)은 글로벌 양대 학회로 꼽히는 미국당뇨학회(ADA)와 미국심장학회(ACC)의 주도로 이뤄졌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올해 첫 학계 공동 합의문으로, 심혈관질환에 초점을 맞춘 글로벌 당뇨 지침으로 평가된다.
특히 작년 10월 미국 및 유럽당뇨병학회(EASD)가 '심혈관 혜택을 강조한 치료제 선택'을 강조한 상황에서, 올해 주요 당뇨 가이드라인 개정작업에도 적잖은 변화가 예고되는 것.
이에 따르면, 제2형 당뇨 환자에서 심혈관질환 관리 방안에 중점을 두고 있다.
혈당강하제 선택지로 심혈관 혜택 임상근거를 검증받은 경구용 SGLT-2 억제제와 GLP-1 제제(주사제)의 사용 영역을 한층 강조하면서 작년 ADA·EASD 공동 가이드라인과 같은 기조를 보였다.
실제로 1차 치료제로 메트포르민을 권고한 것은 이전과 다르지 않았지만, 이후 2차 치료전략으로 넘어가지 전 단계에서 죽상동맥경화심혈관질환(ASCVD)이나 심부전 질환 유무를 따져보도록 추천한 것이다.
이후 심혈관질환 위험이 확인된 환자에서는, 임상연구에서 심혈관 혜택이 확인된 SGLT-2 억제제 또는 GLP-1 작용제를 2차 치료전략으로 올렸다.
더불어 ASCVD나 심부전 위험은 없지만 체중관련 동반 질환이 있는 제2형 당뇨 환자에선, 2제요법으로 체중 감소 효과가 밝혀진 SGLT-2 억제제 또는 GLP-1 작용제의 사용을 권고했다.
또한 당뇨 진단부터 연령별, 치료 옵션의 사용에 까지 의료 비용을 고려한 치료 결정 알고리듬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외 신의료기술 부문에서는 저혈당 위험이 없는 제2형 당뇨 환자에서는 자가혈당측정기(SMBG) 등의 활용에 대한 내용도 기술됐다.
당뇨학회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당뇨 가이드라인들은 심혈관 혜택과 체중 감소 효과를 반영해 SGLT-2 억제제나 GLP-1 계열 치료제를 우선 권고하는 방향으로 옮겨가고 있다"면서 "심혈관 질환 환자에서 심혈관 보호 효과가 데이터 상으로 입증된 약물 사용을 통합했다는 것이 주요 변화"라고 평가했다.
한편 개정작업을 끝마친 공동 당뇨 가이드라인의 큰틀을 살펴보면, 제2형 당뇨 환자에서 심혈관질환(CVD) 위험도를 평가하는 것을 의무사항으로 추천했다.
심혈관 혜택을 검증받은 경구용 SGLT-2 억제제나 GLP-1 제제(주사제)의 사용은 강조한 반면, 일부 위험성이 있는 약제는 권고 대상에서 후순위로 밀린 상황이다.
작년 말 미국과 유럽 당뇨병학회가 공동 진료지침을 발표한데 이어, 당뇨학회와 심장학회가 해당 내용을 채택한 올해 첫 공동 입장문을 내놨다.
무엇보다 당뇨 환자에서 높은 합병증 비율을 차지하는 심혈관질환 관리 전략에 방점을 찍었다는 평가다.
2019년판 당뇨 관리 기준(2019 Standards of Medical Care in Diabetes)은 글로벌 양대 학회로 꼽히는 미국당뇨학회(ADA)와 미국심장학회(ACC)의 주도로 이뤄졌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올해 첫 학계 공동 합의문으로, 심혈관질환에 초점을 맞춘 글로벌 당뇨 지침으로 평가된다.
특히 작년 10월 미국 및 유럽당뇨병학회(EASD)가 '심혈관 혜택을 강조한 치료제 선택'을 강조한 상황에서, 올해 주요 당뇨 가이드라인 개정작업에도 적잖은 변화가 예고되는 것.
이에 따르면, 제2형 당뇨 환자에서 심혈관질환 관리 방안에 중점을 두고 있다.
혈당강하제 선택지로 심혈관 혜택 임상근거를 검증받은 경구용 SGLT-2 억제제와 GLP-1 제제(주사제)의 사용 영역을 한층 강조하면서 작년 ADA·EASD 공동 가이드라인과 같은 기조를 보였다.
실제로 1차 치료제로 메트포르민을 권고한 것은 이전과 다르지 않았지만, 이후 2차 치료전략으로 넘어가지 전 단계에서 죽상동맥경화심혈관질환(ASCVD)이나 심부전 질환 유무를 따져보도록 추천한 것이다.
이후 심혈관질환 위험이 확인된 환자에서는, 임상연구에서 심혈관 혜택이 확인된 SGLT-2 억제제 또는 GLP-1 작용제를 2차 치료전략으로 올렸다.
더불어 ASCVD나 심부전 위험은 없지만 체중관련 동반 질환이 있는 제2형 당뇨 환자에선, 2제요법으로 체중 감소 효과가 밝혀진 SGLT-2 억제제 또는 GLP-1 작용제의 사용을 권고했다.
또한 당뇨 진단부터 연령별, 치료 옵션의 사용에 까지 의료 비용을 고려한 치료 결정 알고리듬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외 신의료기술 부문에서는 저혈당 위험이 없는 제2형 당뇨 환자에서는 자가혈당측정기(SMBG) 등의 활용에 대한 내용도 기술됐다.
당뇨학회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당뇨 가이드라인들은 심혈관 혜택과 체중 감소 효과를 반영해 SGLT-2 억제제나 GLP-1 계열 치료제를 우선 권고하는 방향으로 옮겨가고 있다"면서 "심혈관 질환 환자에서 심혈관 보호 효과가 데이터 상으로 입증된 약물 사용을 통합했다는 것이 주요 변화"라고 평가했다.
한편 개정작업을 끝마친 공동 당뇨 가이드라인의 큰틀을 살펴보면, 제2형 당뇨 환자에서 심혈관질환(CVD) 위험도를 평가하는 것을 의무사항으로 추천했다.
심혈관 혜택을 검증받은 경구용 SGLT-2 억제제나 GLP-1 제제(주사제)의 사용은 강조한 반면, 일부 위험성이 있는 약제는 권고 대상에서 후순위로 밀린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