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헬스케어 전문기업 옴니씨앤에스(대표 김용훈)가 가상현실(VR)을 이용해 정신건강을 관리하는 ‘옴니핏VR’에 관한 국내특허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옴니씨앤에스는 이번 특허 출원으로 옴니핏 VR 솔루션 보급 확대를 통해 날로 중요성이 높아지는 일상에서의 정신건강 관리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옴니핏 VR은 2017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첫 선을 보여 호평을 받았다.

생체신호인 맥파와 뇌파를 측정해 1분 안에 스트레스와 두뇌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측정결과에 따른 명상, 여행과 같은 맞춤 치유 콘텐츠를 제공한다.

심리상담사에게 직접 상담을 받는 것처럼 문항에 응답하고 개인생체신호 분석에 따라 숲·바다 등과 같은 가상공간에서 심리 치유 훈련 콘텐츠도 갖췄다.

김용훈 옴니씨앤에스 대표는 “자사 옴니핏 마인드케어 솔루션은 정신과 의사 및 심리상담사와 같은 전문가들이 주로 활용해왔다면 옴니핏 VR은 측정부터 관리까지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관공서와 기업으로부터 힐링 룸·힐링 센터 구축을 위한 문의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옴니씨앤에스는 현재 대표 제품군인 옴니핏 마인드케어, 옴니핏 브레인, 옴니핏 VR을 국내 출시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을 비롯해 학교·은행·복지서비스 제공기업 등 다양한 기업체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