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할린주 주민에게 의료서비스 제공 및 의학경험 교류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윤호주)이 최근 러시아 사할린주 유즈노-사할린스크 시립병원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양대학교병원과 사할린주 유즈노-사할린스크 시립병원은 보건의료 분야에서 국제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사할린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두 병원은 공동의학을 위한 실용적인 컨퍼런스, 심포지엄 및 워크숍을 수행하고 의학 경험을 교류하기 위한 대표단을 교환하기로 협의했다.
윤호주 병원장은 "외국인 환자를 위한 차별화된 진료를 국내에서 가장 먼저 시작한 본원은 이미 2016년 9월 사할린주정부와 양해각서를 체결 한 바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유즈노-사할린스크 시립병원과 뜻깊고 좋은 관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는 윤호주 병원장, 이오영 국제병원장, 사할린주 시랴에브 안드레이 브세보로도비츠 병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