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협회, 근무실태 변화 '포괄적 환경 변화' 요구
병원계, 의료기관평가 한계 공감…"제도적 뒷받침 필요"
'낮은 임상재직률, 높은 신규간호사 이직률' 간호사 근무실태가 언급되면 항상 지적되는 문제다.
간호 전문가들이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키워드로 '긍정적인 간호업무환경'을 꺼내들었다.
긍정적인 업무환경 조성→간호사 재직유도를 통한 숙련간호사 확보→환자의 안전보장 등의 3단계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
이 같은 내용은 국회 오제세 의원(더불어민주당)‧윤종필 의원(자유한국당)‧장정숙 의원(민주평화당) 주최, 대한간호협회 주관으로 열린 '국민건강권 보장을 위한 간호의 질 향상방안 토론회'에서 나왔다.
이날 간호협회 조정숙 이사는 발제를 통해 '긍정적인 간호업무 환경조성'을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조 이사에 따르면 긍정적인 간호업무환경은 건강과 안전, 직원의 복지가 보장되며, 환자케어의 질 및 개인과 조직의 동기 등을 보장하는 환경을 뜻한다.
이러한 긍정적 업무환경은 간호사에게 동기부여를 통한 재직의도 상승을 기대할 수 있고 이는 병원의 성과와 환자의 안전에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게 조 이사의 주장이다.
조 이사가 긍정적 간호업무환경을 위해 제안한 정책은 ▲관련 법‧제도 개선 ▲간호업무환경 개선에 대한 예산확보 ▲의료기관 평가제도 활용 ▲공시 활성화 등이다.
조 이사는 "의료기관 법적인력기준과 간호관리료 차등제 기준 등급을 일치시켜 정합성을 확보해야한다"며 "의료기관인증평가가 국민들뿐만 아니라 간호사들에게도 인증병원이 일하기도 좋은 병원임을 이식될 수 있도록 인증을 받지 못한 병원과 차이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병원계, "병원 규제 아닌 지원책 필요"
이어지는 토론에서 병원계는 간호 인력의 수급과 근무환경 문제를 방치할 수 없다는데 공감하면서 정책실현에 대해 국민적 공감대를 강조했다.
대한병원협회 김태완 정책이사는 "간호인력 수요를 유발하는 정부정책 추진, 타 산업에서의 간호사 채용 증가 등으로 간호사 부족문제가 심화되고 있다"며 "병원에서 적정한 수의 환자를 보고 케어를 충분히 제공할 수 있도록 보조할 정책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고 언급했다.
즉, 간호인력 부족으로 인해 파생되는 업무환경의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에 대한 제도적 고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김 정책이사는 "의료기관인증평가가 취지와 달리 평가 때문에 기피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어 인력에 대한 인센티브를 줘 안전한 간호에 대한 방안도 고민이 필요하다"며 "국민적 공감대와 함께 제도적 정책적 변화가 있어야 간호인력 문제 해결을 위한 백그라운드가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정부, "근무환경 변화 필요성 공감한다"
정부는 간호계의 요구와 관련해 적정인력 확보를 통해 제도적 고민을 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보건복지부 간호정책TF 홍승령 팀장은 "간호서비스 향상을 위해서 안전한 의료서비스가 되기 위해서는 단순한교육이 아니라 종사자가 근무하는 환경이 변해야된다고 정부도 인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근무환경을 바꾸기 위해 부족하지만 예산사업 등의 지원이 확대되고 현장과 정부가 소통이 잘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홍 팀장은 "오늘 다양한 의견을 듣고 깊이 고민하는 게 정부가 해야 될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의료기관의 기능과 규모, 지역에 따라 적정한 인력을 배치하고 보상하는 것은 충분한 인력이 확보되는 것이 있어야할 것으로 보고 다양한 정책 제언을 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간호 전문가들이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키워드로 '긍정적인 간호업무환경'을 꺼내들었다.
긍정적인 업무환경 조성→간호사 재직유도를 통한 숙련간호사 확보→환자의 안전보장 등의 3단계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
이 같은 내용은 국회 오제세 의원(더불어민주당)‧윤종필 의원(자유한국당)‧장정숙 의원(민주평화당) 주최, 대한간호협회 주관으로 열린 '국민건강권 보장을 위한 간호의 질 향상방안 토론회'에서 나왔다.
이날 간호협회 조정숙 이사는 발제를 통해 '긍정적인 간호업무 환경조성'을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조 이사에 따르면 긍정적인 간호업무환경은 건강과 안전, 직원의 복지가 보장되며, 환자케어의 질 및 개인과 조직의 동기 등을 보장하는 환경을 뜻한다.
이러한 긍정적 업무환경은 간호사에게 동기부여를 통한 재직의도 상승을 기대할 수 있고 이는 병원의 성과와 환자의 안전에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게 조 이사의 주장이다.
조 이사가 긍정적 간호업무환경을 위해 제안한 정책은 ▲관련 법‧제도 개선 ▲간호업무환경 개선에 대한 예산확보 ▲의료기관 평가제도 활용 ▲공시 활성화 등이다.
조 이사는 "의료기관 법적인력기준과 간호관리료 차등제 기준 등급을 일치시켜 정합성을 확보해야한다"며 "의료기관인증평가가 국민들뿐만 아니라 간호사들에게도 인증병원이 일하기도 좋은 병원임을 이식될 수 있도록 인증을 받지 못한 병원과 차이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병원계, "병원 규제 아닌 지원책 필요"
이어지는 토론에서 병원계는 간호 인력의 수급과 근무환경 문제를 방치할 수 없다는데 공감하면서 정책실현에 대해 국민적 공감대를 강조했다.
대한병원협회 김태완 정책이사는 "간호인력 수요를 유발하는 정부정책 추진, 타 산업에서의 간호사 채용 증가 등으로 간호사 부족문제가 심화되고 있다"며 "병원에서 적정한 수의 환자를 보고 케어를 충분히 제공할 수 있도록 보조할 정책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고 언급했다.
즉, 간호인력 부족으로 인해 파생되는 업무환경의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에 대한 제도적 고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김 정책이사는 "의료기관인증평가가 취지와 달리 평가 때문에 기피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어 인력에 대한 인센티브를 줘 안전한 간호에 대한 방안도 고민이 필요하다"며 "국민적 공감대와 함께 제도적 정책적 변화가 있어야 간호인력 문제 해결을 위한 백그라운드가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정부, "근무환경 변화 필요성 공감한다"
정부는 간호계의 요구와 관련해 적정인력 확보를 통해 제도적 고민을 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보건복지부 간호정책TF 홍승령 팀장은 "간호서비스 향상을 위해서 안전한 의료서비스가 되기 위해서는 단순한교육이 아니라 종사자가 근무하는 환경이 변해야된다고 정부도 인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근무환경을 바꾸기 위해 부족하지만 예산사업 등의 지원이 확대되고 현장과 정부가 소통이 잘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홍 팀장은 "오늘 다양한 의견을 듣고 깊이 고민하는 게 정부가 해야 될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의료기관의 기능과 규모, 지역에 따라 적정한 인력을 배치하고 보상하는 것은 충분한 인력이 확보되는 것이 있어야할 것으로 보고 다양한 정책 제언을 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