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심장학회 발간 JACC CadioOncology 일본 사례 실어
오시머티닙 투약 이후 심장이상 환자 4명...시간지나면 회복
미국심장학회(ACC)가 발간하는 JACC CadioOncology(심장종양학) 저널이 오시머티닙의 심장독성 문제를 조명하고 나섰다.
해당 저널은 최근 일본 오사카국제암연구소(Osaka International Cancer Institute)에서 진행한 오시머니팁의 심장 이상반응 분석 결과를 오리지널 연구 페이퍼 형태로 실었는데, 관련 사설도 실리면서 관심이 커지는 분위기다.
발표된 연구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오사카국제암연구에서 치료를 받은 EGFR 돌연변이 동반 진행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 중 오시머티닙 단독요법을 시행한 123례의 심장 이상반응을 후향적으로 관찰한 것이다(DOI: 10.1016/j.jaccao.2020.02.003).
환자들의 심장 이상반응 평가를 위해 일반적인 이상반응 평가도구(CTCAE 5.0), 좌심실 좌심실 구축률(LVEF)의 변화, 암치료와 관련된 심장이상(CTRCD) 도구를 사용했다. 특히 CTRCD는 좌심실 구축률 10% 이상(절대치) 53% 미만으로 심기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정의했다.
그 결과 중증 심장이상(3등급이상)이 발생한 환자는 6명(4.9%)이었고, 증상으로는 심근경색 1건, 좌심실 구축률 감소 심부전 3건, 판막심장질환 2건이 발생했다. 세부 분석에서는 6명 중 4건이 오시머티닙과 관련된 이상반응으로 판명났는데, 일정시간이 지나면 심부전 이상이 정상으로 회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진행한 케이 쿠니마사(Kei Kunimasa) 박사는 "이번 후향적 코호트 연구에서 심장 이상반응 발생은 임상 연구와 비슷한 것으로 나왔지만, 일본에서 진행된 시판후조사 결과에서는 더 높았다"면서 "전향적 연구를 통해 발생률, 역학, 심장 이상반응 관리에 대한 부분을 해결해야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발표가 나오가 메이요 크리닉 디페시 유프레티(Dipesh Uprety, MBBS) 박사와 아론 맨스필드(Aaron S. Mansfield) 박사는 사설을 통해 오시머티닙 독성은 비교적 드물지만 임상에서는 매우 중요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사는 "일본 연구의 중요한 포인트는 처음 나온 임상 연구보다 높았다는 점인데 특히 치료 2주 이내에 심장독성이 나타났다는 점에서 용량의존적인 현상은 아닐 수 있다"고 견해를 밝혔다.
그러면서 "심혈관질환 환자이거나 심혈관질환 위험인자가 있었던 환자에서 발생했다는 공통점이 있으며, 이에 따라 해당 질환이 있는 환자들은 충분히 상담을 통해 인지토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시머티닙의 심장독성 발생은 미국학계도 인지하고 있는 부분이다. 지난해 미국임상종양학회가 발간하는 JCO 저널에는 FDA의 이상반응 모니터닝 시스템(FAERS)에서 확인된 오시머니팁의 심장독성 발생률을 발표한 바 있다(DOI: 10.1200/JCO.2019.37.15_suppl.9044).
이 연구에서 오시머티닙은 다른 TKI 제제들과 비교해 심장 QT 연장, 심장부전, 울혈성 심부전발생률이 4~11배 더 높게 나왔다. 따라서 오시머니팁을 사용시 환자들의 심장 기능을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해당 저널은 최근 일본 오사카국제암연구소(Osaka International Cancer Institute)에서 진행한 오시머니팁의 심장 이상반응 분석 결과를 오리지널 연구 페이퍼 형태로 실었는데, 관련 사설도 실리면서 관심이 커지는 분위기다.
발표된 연구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오사카국제암연구에서 치료를 받은 EGFR 돌연변이 동반 진행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 중 오시머티닙 단독요법을 시행한 123례의 심장 이상반응을 후향적으로 관찰한 것이다(DOI: 10.1016/j.jaccao.2020.02.003).
환자들의 심장 이상반응 평가를 위해 일반적인 이상반응 평가도구(CTCAE 5.0), 좌심실 좌심실 구축률(LVEF)의 변화, 암치료와 관련된 심장이상(CTRCD) 도구를 사용했다. 특히 CTRCD는 좌심실 구축률 10% 이상(절대치) 53% 미만으로 심기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정의했다.
그 결과 중증 심장이상(3등급이상)이 발생한 환자는 6명(4.9%)이었고, 증상으로는 심근경색 1건, 좌심실 구축률 감소 심부전 3건, 판막심장질환 2건이 발생했다. 세부 분석에서는 6명 중 4건이 오시머티닙과 관련된 이상반응으로 판명났는데, 일정시간이 지나면 심부전 이상이 정상으로 회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진행한 케이 쿠니마사(Kei Kunimasa) 박사는 "이번 후향적 코호트 연구에서 심장 이상반응 발생은 임상 연구와 비슷한 것으로 나왔지만, 일본에서 진행된 시판후조사 결과에서는 더 높았다"면서 "전향적 연구를 통해 발생률, 역학, 심장 이상반응 관리에 대한 부분을 해결해야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발표가 나오가 메이요 크리닉 디페시 유프레티(Dipesh Uprety, MBBS) 박사와 아론 맨스필드(Aaron S. Mansfield) 박사는 사설을 통해 오시머티닙 독성은 비교적 드물지만 임상에서는 매우 중요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사는 "일본 연구의 중요한 포인트는 처음 나온 임상 연구보다 높았다는 점인데 특히 치료 2주 이내에 심장독성이 나타났다는 점에서 용량의존적인 현상은 아닐 수 있다"고 견해를 밝혔다.
그러면서 "심혈관질환 환자이거나 심혈관질환 위험인자가 있었던 환자에서 발생했다는 공통점이 있으며, 이에 따라 해당 질환이 있는 환자들은 충분히 상담을 통해 인지토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시머티닙의 심장독성 발생은 미국학계도 인지하고 있는 부분이다. 지난해 미국임상종양학회가 발간하는 JCO 저널에는 FDA의 이상반응 모니터닝 시스템(FAERS)에서 확인된 오시머니팁의 심장독성 발생률을 발표한 바 있다(DOI: 10.1200/JCO.2019.37.15_suppl.9044).
이 연구에서 오시머티닙은 다른 TKI 제제들과 비교해 심장 QT 연장, 심장부전, 울혈성 심부전발생률이 4~11배 더 높게 나왔다. 따라서 오시머니팁을 사용시 환자들의 심장 기능을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