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의사회, 코로나19 후 첫 오프라인 이사회

박양명
발행날짜: 2020-07-06 14:26:11
  • 단독 학술대회, 8월말 온라인으로 개최

서초구의사회(회장 고도일)는 지난 3일 코로나19 사태 후 첫 오프라인으로 제14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현안을 공유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는 고도일 회장을 비롯 11명의 임원진이 참석해 최소한의 인원으로 축소 진행했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개원가 경영 손실, 학술대회, 공적마스크 판매 등의 안건이 다뤄졌다.

손용규 의무이사는 "코로나19 여파로 회원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특히 소아과는 약 90% 정도 환자가 줄어 막심한 피해를 보고 있다"며 "소아과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고했다.

해마다 열리는 의사회 단독 학술대회는 다음달 29~30일 온라인으로 열릴 예정이다. 연수평점은 4점.

민경협 총무이사는 공적 마스크 판매 종료를 보고한 후 "의료계 자율규제를 위한 전문평가제 시범사업에 따라 관내 불법 의료광고에 대한 심의에 참석했다"며 "홈페이지 및 SNS 이벤트성 광고 등 다수 사례가 적발됐다"고 전했다.

고도일 회장은 모든 보고를 청취한 후 "코로나19 이후 선별진료소 봉사활동에 기꺼이 참석해준 봉사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회원의 고충이 잇따르고 있는 만큼 집행부의 책임이 더욱 막중해졌다. 회원 권익을 최대한 사수하고 지원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병·의원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