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예타 통과 목표…2024년 건립 본격화 전망
병동의 노후화, 병동 확충 공간 부족 등 이유
전남대학교병원이 새병원건립추진단을 구성하며 새병원을 건립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추진단은 오는 2023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2024년 병원 건립 시작을 목표로 본격적인 논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전남대병원은 28일 병원 6동 백년홀에서 새병원건립추진단 발족식을 갖고 새병원에 대한 청사진을 단계적으로 실행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그간 전남대병원 새병원은 수차례 언급됐지만 병원 내 여러 상황으로 인해 실행에 옮기지 못하다가 지난해 11월 취임한 안영근 병원장의 판단아래 추진단을 발족하게 됐다.
새병원건립추진단은 새병원건립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 새병원건립추진본부(이하 추진본부), 새병원건립추진자문단(이하 자문단) 3개 조직으로 구성됐다.
안영근 병원장은 "병동의 노후화, 병동 확충 공간 부족, 효율적 진료 저하, 심각한 주차난 등으로 미래의료를 실현해 나가기에는 현재의 어려운 문제들이 포화상태에 달해 새병원 추진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이다"고 추진 배경을 밝혔다.
이에 따라 전남대병원의 새병원은 앞으로 추진단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으로 서서히 기초부터 시작해 그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현재로서는 향후 건립일정을 구체적으로 예상하기는 어렵지만 오는 2023년까지 예비타당성을 거쳐 2024년부터는 새병원건립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새병원은 최상의 환자맞춤형 통합진료, 최첨단 헬스케어 융복합의료연구, 세계적 의료리더 양성이 이뤄지는 스마트병원으로 탄생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