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공공의료 강화 놓고 시민사회와 소통

박양명
발행날짜: 2021-09-13 11:59:10
  • 13일 오후 2시부터 시민사회단체와 웹 세미나 진행

건강보험공단이 보험자병원 확충, 공공의료 강화 주제를 놓고 시민사회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건보공단은 현재 추진 중인 주요 현안에 대해 13일 오후 2시부터 웹 세미나 방식으로 시민사회와 함께 소통세미나를 개최한다.

건보공단은 ▲공공의료와 보험자병원 확충의 필요성 ▲지역사회통합돌보의 현황과 향우 과제 ▲데이터 3법과 개인정보보호를 논의 주제로 던졌다. 각 주제에 대해 김정회 연구조정협력센터장, 정현진 미래전략연구실장, 김재용 데이터관리부장이 발표에 나선다.

각 연자의 발표 후에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한국여성단체연합 등 소속 관계자 16명이 참여하는 질의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용익 이사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공공의료와 보험자병원의 새로운 역할에 대한 기대가 높은 만큼 공공병원과 보험자병원이 어떻게 상호 보완적으로 기능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가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또 "저출산‧고령화와 같은 인구‧사회구조 변화에 맞춰 돌봄의 패러다임을 어떤 방향으로 전환시켜 가야할지도 중요한 의제"라며 "건보공단이 미래성장동력인 빅데이터 활용 강화 과정에서 개인정보보호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지켜야할 원칙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소통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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