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용 의원, 국립대병원 비급여 비용 분석…서울아산 46만원
임산부 초음파 전남대 13만원, 강원대 5만원 "적정비용 책정해야"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국립대병원의 상급병실료 등 비급여 진료비가 현격한 차이를 보여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더불어민주당 서동용 의원(교육위, 순천광양곡성구례)은 12일 심사평가원으로부터 '최근 5년간 국립대병원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현황'을 받아 분석한 결과, 국립대병원 간 비급여 진료비 격차가 크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국립대병원과 빅 4병원 1인실 상급병실료 비용 현황.
이번 분석 결과에는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세브란스병원 등도 포함했다.
우선, 2020년 4월 기준 1인실 상급병실료의 경우 서울대병원이 45만원으로 국립대병원 중 가장 높았다. 서울아산병원 46만원과 비교해 1만원 차이에 그쳤다.
반면, 1인실 상급병실료 비용이 가장 낮은 곳은 충북대병원으로 20만원을 보여 서울대병원보다 2배 이상 낮았다.
척추-경추 MRI 기본검사 비급여 진료비 역시 서울대병원이 73만 5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충북대병원은 53만원으로 가장 낮은 진료비를 기록했다.
조사 대상 중 가장 비싼 비용을 받은 곳은 삼성서울병원으로 79만원에 달했다.
임산부 초음파 비급여 진료비의 경우, 지방 소재 국립대병원이 높은 비용을 받았다.
임산부 일반 초음파에서 전남대병원이 13만 7000원을, 강원대병원이 5만 1720원을 받아 큰 차이를 보였다.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 7만 2000원, 서울성모병원 6만원 등으로 파악됐다.

국립대병원과 빅 4병원 척추 일반 MRI 비급여 진료비 현황.
임산부 정밀 초음파 진료 비용은 전남대병원 24만 3000원, 강원대병원 9만 2290원 등 2배 차이를 기록했다.
서울아산병원 12만 2000원, 서울성모병원 10만 5000원, 삼성서울병원 10만 3000원, 세브란스병원 5만 8000원 등이다.
서동용 의원은 "국립대병원은 매년 정부로부터 막대한 지원금을 받고 있어 과도한 수익성 위주의 운영을 할 필요가 없음에도 보험 적용이 되지 않은 진료비를 마음대로 정해 환자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국립대병원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적정 수준의 비급여 진료비가 책정될 수 있도록 즉각적으로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서동용 의원(교육위, 순천광양곡성구례)은 12일 심사평가원으로부터 '최근 5년간 국립대병원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현황'을 받아 분석한 결과, 국립대병원 간 비급여 진료비 격차가 크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우선, 2020년 4월 기준 1인실 상급병실료의 경우 서울대병원이 45만원으로 국립대병원 중 가장 높았다. 서울아산병원 46만원과 비교해 1만원 차이에 그쳤다.
반면, 1인실 상급병실료 비용이 가장 낮은 곳은 충북대병원으로 20만원을 보여 서울대병원보다 2배 이상 낮았다.
척추-경추 MRI 기본검사 비급여 진료비 역시 서울대병원이 73만 5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충북대병원은 53만원으로 가장 낮은 진료비를 기록했다.
조사 대상 중 가장 비싼 비용을 받은 곳은 삼성서울병원으로 79만원에 달했다.
임산부 초음파 비급여 진료비의 경우, 지방 소재 국립대병원이 높은 비용을 받았다.
임산부 일반 초음파에서 전남대병원이 13만 7000원을, 강원대병원이 5만 1720원을 받아 큰 차이를 보였다.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 7만 2000원, 서울성모병원 6만원 등으로 파악됐다.

서울아산병원 12만 2000원, 서울성모병원 10만 5000원, 삼성서울병원 10만 3000원, 세브란스병원 5만 8000원 등이다.
서동용 의원은 "국립대병원은 매년 정부로부터 막대한 지원금을 받고 있어 과도한 수익성 위주의 운영을 할 필요가 없음에도 보험 적용이 되지 않은 진료비를 마음대로 정해 환자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국립대병원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적정 수준의 비급여 진료비가 책정될 수 있도록 즉각적으로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