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회복 준비하는 복지부…별도 위원회 첫 회의

발행날짜: 2021-10-13 16:59:21
  • 방역·의료분과에 오명돈·이재갑 교수 등 8명 참여

방역당국이 위드코로나 대비,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위원회를 구축, 13일 첫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3일(수)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위원회' 공동위원장 및 민간위원을 위촉,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3일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은 앞서 열린 회의 모습.
해당 위원회는 김부겸 국무총리와 최재천 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았으며 정부 위원으로 기재부‧교육부‧행안부‧복지부‧문체부‧중기부 장관, 국조실장, 질병청장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각계의 의견수렴을 위해 경제·사회문화·자치안전 및 방역의료 등 분야별 대표 및 전문가 30명을 민간위원으로 위촉했다.

방역·의료분과에서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권순만 원장, 서울의대 오명돈 교수,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이윤성 원장, 한림의대 이재갑 교수, 서울대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 부산의대 윤태호, 가천의대 정재훈, 전남의대 허탁 교수 등 8명이 참여했다.

정부는 민관합동 '일상회복 지원위원회'를 중심으로 ▴경제·사회적 지원, ▴방역·의료 대응 등 분야별로 전문가 정책자문 및 국민적 의견수렴을 거쳐 '단계적 일상회복'을 추진한다.

앞으로 일상회복 지원위원회는 ▴경제민생 ▴사회문화 ▴자치안전 ▴방역·의료 총 4개의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사회 전 분야를 포괄 단계적 일상회복과 관련한 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 및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첫 회의에서는 '일상회복 지원위원회' 운영 방안과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높은 접종완료율을 기반으로 일상회복을 추진 중인 영국‧이스라엘‧독일‧포르투칼 등 해외 여러나라 사례를 기반해 '점진적‧단계적'으로 '포용적'인 일상회복을 '국민과 함께' 추진한다는 3대 기본방향을 설정했다.

또한 앞으로 방역·의료분야에서는 백신접종 및 이상반응 대응,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의료‧방역체계 개편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일상회복지원위원회는 추가 논의를 거쳐, 10월말 목표로 '단계적 일상회복 로드맵' 마련을 목표로 추진하고 위원회는 월 1회 이상 분야별 분과위원회는 월 2회이상 개최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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