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원 임영진 원장, 복지위 국감서 현행법 한계 토로
이용호 의원, 대리수술 의혹 관련 인증원 늦장 대응 지적
대리수술 의혹을 받고 있는 인천 21세기병원이 전문병원 인증을 자진 반납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임영진 원장은 14일 복지위 국감에서 "21세기병원은 현재 전문병원 인증 자진반납을 요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는 이용호 의원(무소속)이 대리수술 의혹이 제기된 의료기관에 대한 인증원의 늦장 조치 문제제기에 따른 답변.
이 의원은 "인증을 받은 의료기관은 국민들이 믿고 내원해도 되느냐"라며 "대리수술 의혹이 제기된 병원이 아직도 인증이 유효한 것은 문제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어 "해당 병원이 인증을 반납할 때까지 기다려주고 있느냐"라며 거듭 인증원의 안일한 인증 취소 조치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임영진 원장은 "현행법에선 해당 의료기관에 인증을 취소할 기준이 없다"면서 "앞으로 유사한 건에 대해 즉각 취소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임영진 원장은 14일 복지위 국감에서 "21세기병원은 현재 전문병원 인증 자진반납을 요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는 이용호 의원(무소속)이 대리수술 의혹이 제기된 의료기관에 대한 인증원의 늦장 조치 문제제기에 따른 답변.
이 의원은 "인증을 받은 의료기관은 국민들이 믿고 내원해도 되느냐"라며 "대리수술 의혹이 제기된 병원이 아직도 인증이 유효한 것은 문제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어 "해당 병원이 인증을 반납할 때까지 기다려주고 있느냐"라며 거듭 인증원의 안일한 인증 취소 조치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임영진 원장은 "현행법에선 해당 의료기관에 인증을 취소할 기준이 없다"면서 "앞으로 유사한 건에 대해 즉각 취소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