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슈그룹 창립 125주년 미래 비전 및 파이프라인 방향 공개
개인 최적화된 맞춤의료 실현 통해 환자혜택 증가 강조
한국로슈가 본사 창립 125주년을 맞아 환자와 혁신 성장을 변곡점을 내세우며 또 한 번의 도약을 다짐했다.
특히, 미래에는 환자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의료 실현으로 환자의 혜택을 3~5배 높이고 사회경제적 비용은 절반 줄이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한국로슈는 30일 로슈본사 창립 125주년을 맞아 'The future of Healthcare'를 주제로 온라인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먼저 한국로슈 닉 호리지 대표는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켜온 로슈의 125주년과 새로운 미래 비전'을 주제로 1896년 로슈가 만들어진 이후 로슈의 역할과 미래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닉 호리지 대표는 "지난해 로슈의 의약품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들이 약 3000만 명으로 32개 의약품이 WHO의 필수 의약품 리스트에 올라와 있다"며 "또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수 억건의 검사가 로슈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1983년 한국에 진출한 이래로 여러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고 올해 약 9만 명의 환자들이 의약품을 제공받았다"며 "임상 측면에서도 상반기 기준 전 세계를 통틀어 4위를 기록하는 등 한국은 로슈의 임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환자 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의료 실현으로 환자의 혜택을 높이고 사회경제적 비용을 줄이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에 닉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보건 의료비용 부담이 지속가능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한국에서도 이러한 맥락으로 로슈가 질환에 맞춤화된 치료법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가령 현재 로슈가 개발했거나 개발 중인 치료제들이 기존의 치료제들로 치료가 안되는 특이적인 변이를 가진 환자들을 대상으로 R&D연구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어떤 효과가 있을지 주목하겠다는 의미다.
이러한 시각의 연결선상에서 현재 한국로슈는 지난 1년 간 업계 최초로 애자일 트랜스포메이션을 도입해 환자를 중심에 두고 환자의 여정에서 필요로 하는 해결책들을 제시하는 10개의 TA(Therapeutic Area, TA)팀을 구성해 전략 방향과 활동을 빠르게 조정하고 있다.
이와 함께 R&D영역 역시 제약기업 투자 규모 순위에서 2011년부터 현재까지 10년 이상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등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설명.
이승훈 로슈 메디컬 총괄은 "로슈그룹은 매출의 20%가 넘는, 지속적인 대규모 R&D 투자를 통해 항암제뿐만 아니라 옵션이 제한적인 희귀난치성 질환에도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한국형 맞춤의료 생태계 조성을 위해 2020년 정부, 유관학회와 MOU를 맺고, 5년간 1700억 원을 투자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러한 R&D역량 강화는 아바스틴 등 블록버스터 약물의 특허만료로 인한 바이오시밀러의 도전을 대응하는데도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게 로슈의 시각이다.
닉 대표는 "특허만료는 조직차원에서도 지난 10여 년간 고민했던 부분으로 혁신의 새로운 경계를 무너뜨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제형을 바꾸는 것은 물론 아바스틴과의 병용제제가 연구되고 검토되고 있는 만큼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한국지사에 부임한지 3년간 환자의 신약 접근성 확대를 위해 노력했고 실제 성과도 있었다고 본다"며 "조직개편을 통해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에 대한 대응을 하고 있고 나아가 전 세계 조직과 협력할 역량을 키우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미래에는 환자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의료 실현으로 환자의 혜택을 3~5배 높이고 사회경제적 비용은 절반 줄이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한국로슈는 30일 로슈본사 창립 125주년을 맞아 'The future of Healthcare'를 주제로 온라인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먼저 한국로슈 닉 호리지 대표는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켜온 로슈의 125주년과 새로운 미래 비전'을 주제로 1896년 로슈가 만들어진 이후 로슈의 역할과 미래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닉 호리지 대표는 "지난해 로슈의 의약품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들이 약 3000만 명으로 32개 의약품이 WHO의 필수 의약품 리스트에 올라와 있다"며 "또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수 억건의 검사가 로슈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1983년 한국에 진출한 이래로 여러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고 올해 약 9만 명의 환자들이 의약품을 제공받았다"며 "임상 측면에서도 상반기 기준 전 세계를 통틀어 4위를 기록하는 등 한국은 로슈의 임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환자 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의료 실현으로 환자의 혜택을 높이고 사회경제적 비용을 줄이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에 닉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보건 의료비용 부담이 지속가능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한국에서도 이러한 맥락으로 로슈가 질환에 맞춤화된 치료법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가령 현재 로슈가 개발했거나 개발 중인 치료제들이 기존의 치료제들로 치료가 안되는 특이적인 변이를 가진 환자들을 대상으로 R&D연구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어떤 효과가 있을지 주목하겠다는 의미다.
이러한 시각의 연결선상에서 현재 한국로슈는 지난 1년 간 업계 최초로 애자일 트랜스포메이션을 도입해 환자를 중심에 두고 환자의 여정에서 필요로 하는 해결책들을 제시하는 10개의 TA(Therapeutic Area, TA)팀을 구성해 전략 방향과 활동을 빠르게 조정하고 있다.
이와 함께 R&D영역 역시 제약기업 투자 규모 순위에서 2011년부터 현재까지 10년 이상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등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설명.
이승훈 로슈 메디컬 총괄은 "로슈그룹은 매출의 20%가 넘는, 지속적인 대규모 R&D 투자를 통해 항암제뿐만 아니라 옵션이 제한적인 희귀난치성 질환에도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한국형 맞춤의료 생태계 조성을 위해 2020년 정부, 유관학회와 MOU를 맺고, 5년간 1700억 원을 투자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러한 R&D역량 강화는 아바스틴 등 블록버스터 약물의 특허만료로 인한 바이오시밀러의 도전을 대응하는데도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게 로슈의 시각이다.
닉 대표는 "특허만료는 조직차원에서도 지난 10여 년간 고민했던 부분으로 혁신의 새로운 경계를 무너뜨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제형을 바꾸는 것은 물론 아바스틴과의 병용제제가 연구되고 검토되고 있는 만큼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한국지사에 부임한지 3년간 환자의 신약 접근성 확대를 위해 노력했고 실제 성과도 있었다고 본다"며 "조직개편을 통해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에 대한 대응을 하고 있고 나아가 전 세계 조직과 협력할 역량을 키우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