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재택치료 시작 맞물려 6개월만에 앱 이용객 증가
비대면 진료 및 약 배송 플랫폼 올라케어가 지난 8월 서비스 시작 이후 6개월 만에 앱 이용 및 누적 진료 건수 50만건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19 재택치료 체계 전환으로 60세 이하 무증상자·경증환자에 대한 셀프 재택치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비대면 원격 의료 플랫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 실제로 올라케어의 앱 이용 및 누적 진료 건수 50만건은 지난 12월 대비 2배 가까이 성장한 수치이다.
올라케어는 국내 비대면 진료 플랫폼 최초로 의약품 전문 라스트 마일 배송 서비스를 구축한 바 있다. 플랫폼에서 직접 채용해 전문 교육을 받은 배송 전담 직원이 약국에서 조제된 약을 픽업해 환자의 본인 확인 후 직접 전달해 주는 방식이다.
올라케어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 재택 치료자들이 빠르게 진료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올라케어 앱 시스템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동이세 배송 인력 충원을 통해 늘어나는 약 배송 수요에 대비하고 있다"며 "확진자가 집중된 서울권을 중심으로 긴급 야간 배송 서비스도 곧 오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