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 주주총회 통해 170명 재직자 전원 부여 결의
원텍(대표이사 김종원, 김정현)이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하는 안건을 결의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원텍은 올해 3월 입사자를 포함해 약 170명의 재직자 모두에게 스톡옵션을 지급하게 된다. 스톡옵션 부여 수량은 재직 기간 및 기여도 등에 따라 차등 배정될 예정이다.
스톡옵션은 부여일 기준 2년 후부터 행사할 수 있지만 원텍이 현재 코스닥 이전 예비 심사 중이라는 점에서 직원들의 기대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원 원텍 회장은 "2020년 코로나 위기로 일부 직원의 구조조정 등 아픔을 겪었지만 2021년올리지오(Oligio) 등 신제품의 호조와 외부 투자 유치 등으로 흑자로 전환했다"며 "코스닥 이전 상장을 추진하면서 그 동안의 직원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전 직원의 주주화를 도모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