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패치 공정 자동화 라인 108억원 투입
이오플로우(대표이사 김재진)는 곤지암 생산 시설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되는 투자는 이오패치 공정 자동화 라인 구축을 위한 것으로 투자 금액은 108억 5000만원이다. 세부적으로는 공장 증축 및 개축에 37억 5000만원, 이오패치 공정 자동화 라인에 71억원을 투입한다.
이오플로우는 공정 자동화를 통해 획기적인 품질 향상과 생산량 증대 및 생산원가 절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자동화 생산 시설이 완공되면 이오패치 생산량은 약 4백만 대로 증가하게 된다.
이오플로우는 신공장에 이오패치 자동화 생산 설비를 갖춤으로써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의 높은 성장세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생산능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김재진 이오플로우 대표는 "곤지암 신공장은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이며 이를 통해 글로벌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전문기업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될 것"이라며 "자동화 설비 구축이 완료되는 12월 이후부터는 보다 나은 생산 환경이 갖춰진다는 점에서 국내외 선주문량을 충분히 소화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오플로우는 신공장을 엄격한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KGMP)에 맞춰 구축하고 있으며 연내 인증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