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요양재활병원과 회송체계 구축 실무 논의

발행날짜: 2022-10-14 12:14:08
  • 길메리요양병원 등 6개 병원 참석 "지역 의료기관 협력 강화"

울산대병원이 지역 요양재활병원과 의뢰 회송 체계 구축을 위한 실무 논의에 들어갔다.

울산대병원 주최로 열린 지역 재활병원 간담회 .

울산대병원(병원장 정융기)은 지난 13일 진료협력팀(팀장 박해경) 주최로 울산 지역 요양재활병원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중증환자 진료체계 구축 및 진료협력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강남동강병원, 달동길메리요양병원, 세민에스요양병원, 울산시티e병원, 이손요양병원, 중앙병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진료 의뢰는 물론 상급종합병원에서 중증환자의 급성기 치료 후 적극적인 재활 치료 및 내과적 관리, 상처 치료가 필요한 경우 원활한 회송과 회송 환자의 상태 악화 시 재의뢰가 필요한 경우 신속하고 체계적인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공공의료 연계사업 소개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협력기관 임상컨설팅, 교육자원 연계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울산대병원 박해경 진료협력팀장은 "간담회를 통해 상급종합병원에서 급성기 치료가 끝난 환자가 중증도에 맞는 지역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잘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의료기관과의 협력과 교류를 이어나가며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을 위해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산대병원은 울산 유일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지역의료전달체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역의료기관 실무자들과의 활발한 간담회 개최를 통해 서로 소통하며 유기적인 진료 협력체계 구축에 앞장설 예정이다. 현재 총 288개 병·의원과 협력 및 회원 협약을 맺어 진료협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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