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 대응 총괄에서 복지부 안살림 실무로 변신
질병관리청 차장 후속 인사로 김현주 발령…21일자 인사
보건복지부 안살림을 챙기는 기획조정실장에 김헌주 질병관리청 차장이 낙점됐다.
복지부는 21일자로 김헌주 차장을 기획조정실장으로 발령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질병관리청으로 자리를 옮겼던 김 차장이 복지부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이는 고득영 전 기조실장이 대통령실 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긴 데 따른 후속 인사다.
김헌주 차장(54·행시 36회)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 행정학 석사에 이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법학박사를 출신의 엘리트.
그는 36회 행시 출신으로 복지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사회서비스정책관·인구아동정책관·노인정책관·보건의료정책관을 역임하고 최근에는 건강보험정책국장을 두루 역임해왔다. 이어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질병청 2인자로 방역 대응 실무를 총괄해왔다.
한편, 질병청은 김헌주 차장의 후속인사로 김현주 복지부 국장을 신임 차장으로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