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마음 한끼 나눔 캠페인' 일환…6번째 활동
이필수 회장 "적기적시 사회공헌활동 발굴·추진할 것"
대한의사협회가 동절기를 맞아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 사회취약계층에 나누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22일 대한의사협회는 이날 오전 서대문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따뜻한 마음 한끼 나눔 캠페인' 6번째 활동인 김장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이 캠페인은 의협과 한국의사 100년 기념재단이 전개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각계 '나눔아너스' 후원을 통해 시행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날 김장나눔봉사는 지난 9월 나눔아너스 6호인 전라북도의사회와 전라북도의사회 (사)이웃사랑의사회에서 전해온 기부금으로 진행됐다. 또 의협 임직원 및 무지개봉사단원 등 총 30여명이 참여해 김장김치를 담갔다.
의협 이필수 회장은 "마침 오늘이 김치의 날인데,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김장나눔봉사를 진행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나눔 캠페인 활동을 무료급식봉사로만 한정되지 않고, 사회취약계층에게 필요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기적시에 지속적으로 발굴·실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의협 백현욱 부회장은 "물가상승 등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지만, 정성으로 만든 김치가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협 윤석완 전 부회장은 "주변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의미있고 보람찬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의협은 전문가단체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사회공헌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코로나19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활동범위를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