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 헬스케어와 세계 동반 진출 위한 추가 계약 체결
인도 중심 동유럽과 남아메리카, 중동아시아 등 진출
큐렉소 주식회사(대표이사 이재준)가 인도 최대 인공관절 임플란트 기업인 메릴 헬스케어와 인도 외 세계 각지로 동반 진출을 위한 추가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추가 계약으로 양사는 인도 의료시장에 진출한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를 동유럽과 남아메리카, 중동아시아 등 메릴 헬스케어가 진출한 세계 각지에 수출할 계획이다.
인도 최대 인공관절 의료기업인 메릴 헬스케어는 2006년 설립 후 인공관절 임플란트를 비롯해 혈관 중재 장치, 정형외과 보조제, 체외 진단, 기관 내 수술 제품 등을 제공하는 종합 의료 솔루션 제조업체이다.
전 세계 100개 이상의 국가에 100개 이상의 제품을 수출하는 다국적 기업으로 약 4천여 명 이상의 임직원과 인도 이외에 미국, 독일, 브라질, 러시아, 남아프리카, 튀르키예 등 해외 여러 나라에 자회사를 두고 있다.
큐렉소는 2020년 6월 메릴 헬스케어와 2025년까지 최소 53대의 대규모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2020년 3대를 시작으로 2021년 5대 및 2022년 24대 등 지금까지 총 32대를 공급한 바 있다.
이를 넘어 세계 진출을 위한 포석을 쌓는 것이 이번 추가 계약의 목적. 이를 위해 메릴 헬스케어는 마케팅과 영업활동을 그리고 큐렉소는 제조를 각각 담당할 예정이다.
큐렉소 이재준 대표는 "인도는 전 세계 의료로봇 시장 중 가장 성장성이 큰 국가 중 하나로 큐비스-조인트의 성공적 진출은 큐렉소 의료로봇의 높은 기술력과 메릴 헬스케어의 마케팅 파워가 있었기 때문이라 판단한다"며 "이번 추가 계약을 통해 인도 이외의 지역에 동반 진출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