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종합병원, 제약 및 의료기기 기업 등과 1:1 비즈니스 매칭
바이오 코리아 2023 기간에 맞춰 5월 11일~12일 코엑스에서 진행
사이넥스(대표이사 김영)와 KOTRA(사장 유정열)가 오는 5월 11일과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코엑스 2층 스튜디오 159에서 파라과이 제약 및 의료기기 기업과 1:1 비즈니스 매칭 기회를 제공하는 장을 마련한다.
이번 사업은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Knowledge Sharing Program)에 의한 것으로 KSP는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 각지의 협력국에 맞춤화 된 정책 컨설팅을 제공하는 기획재정부 주관 지식기반 개발협력 사업이다.
올해 추진중인 파라과이 KSP 사업의 주제는 '의료산업 발전방안 및 인증제도 컨설팅'으로 코로나19의 여파로 파라과이 내에서 주목받고 있는 자체 의료산업 육성과 인증제도 수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사이넥스가 주관을 맡고 있다.
KSP 방한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방문하는 이번 파라과이 사절단은 지난 3월에 방한한 파라과이 선발대보다 더욱 큰 규모로서, 파라과이 정부 규제 당국의 관계자와 함께 파라과이를 대표하는 제약 기업 및 의료기기 기업들이 대거 방한한다.
지난 선발대 방한 시 한국과 파라과이 간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를 시작했다면, 오는 5월에는 실제적이고도 구체적인 정보를 파라과이 기업들의 대표 및 임원들로부터 직접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 기업과 사업 협력을 희망하는 파라과이 기업들 중 의약품 회사로는 Alianza Farmaceutica S.A., COMFAR S.A.E.C.A., Dallas S.A., DUTRIEC S.A., Pharma Industries S.A., LASCA S.A. 등이 있다.
의료기기 회사로는 1956년 창업자 안드레스의 이름을 따서 만든 회사인 Andres H Arce S.A.를 비롯해서 CIRUMED S.R.L., Albatros S.A.C.I., Biotec Del Paraguay S.A. 등이 있다.
특히 파라과이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레벨3의 종합병원인 미고네 병원(Sanatorio Migone)에서도 이번에 방한한다. 미고네라는 병원명은 차코 전쟁(The Chaco War, 1932년~1935년)에 군의관으로 참전했던 미고네 교수의 이름을 기린 것으로 1954년에 설립된 병원이다.
국내 기업 중에서 1:1 비즈니스 매칭을 희망하는 곳은 구글 설문지(https://forms.gle/trCWRkdUxgXaUWGk7)를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사이넥스 관계자는 "앞으로 한국의 제약 및 의료기기 산업이 중남미로 수출 시장을 확대하는 데 이번 1:1 비즈니스 매칭이 그 첫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