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약물 중독의심자 등 발견시 치료 및 상담, 전문기관 연계 등 약속
칠곡경북대병원(원장 박성식)은 지난 4일 대구강북경찰서와 '마약류 범죄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성식 병원장, 박종하 대구강북경찰서장, 112종합상황실장, 강북지구대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마약류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고 ▲청소년과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마약(약물) 오·남용, 부작용의 심각성에 대한 전문교육 지원 ▲마약·약물 중독의심자 등 발견시 치료 및 상담, 전문기관 연계 ▲마약 의심환자 발생시 신고체계 구축 등을 내용으로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박 원장은 "최근 마약관련 범죄가 증가하고 이에 따른 사회적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우리병원은 지역대표의료 기관으로서 대구강북경찰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마약·약물 중독환자의 안전한 사회 진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