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4300억원 투입해 신규 항암 후보물질 도입

발행날짜: 2023-05-30 19:20:18
  • 제이인츠바이오 'HER2 타겟 TKI' 신약 후보 기술 라이선스 계약
    조욱제 사장 "제2 렉라자 개발 위한 걸음"

왼쪽부터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 조안나 제이인츠바이오 대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유한양행은 제이인츠바이오로부터 HER2를 타깃하는 타이로신키나아제억제제(Tyrosine Kinase Inhibitor, TKI), 'JIN-A04'의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3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계약규모는 4298억원 규모다. 이는 계약금 25억원과 향후개발, 허가 및 매출액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을 포함하는 계약이다.

JIN-A04는 비소세포폐암의 HER2 유전자를 타깃하는 경구용 TKI 신약 후보물질이다.

현재까지 이를 타깃하는 승인된 경구용 약물은 없다.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은 "이번 계약체결로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제2, 제3 렉라자의 개발을 위한 한 걸음을 내딛었다고 생각한다"며 "빠르게 임상시험 단계에 진입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 할 것이며,앞으로도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더욱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이라고 말했다.

조안나 제이인츠바이오 대표는 "JIN-A04는 'HER2 Exon20삽입' 돌연변이가 있는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기술 라이선스계약으로 JIN-A04가 비소세포폐암 치료 분야에서 가장 유망한 Best-in-Class TKI가 될수있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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