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 직접 생산으로 안전성 및 신뢰성 확보
"타사 위·수탁 없이 단독생산은 자사가 유일" 강조
동광제약이 오는 6월 26일 해열∙소염진통제 '동광이부프로펜주'를 발매한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제품의 가장 주목할만한 점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후 6개월 이상 소아에게 해열 목적으로 투여할 수 있는 이부프로펜 성분의 주사제라는 것이다.
해열 적응증을 가진 주사제 성분은 아세트아미노펜, 아스피린, 케토롤락 등 다양하지만 6개월이상의 소아에게 투여할 수 있는 주사제는 '이부프로펜' 성분이 유일하다.
지난 5월 미국 FDA가 생후 3개월 이상 소아의 통증과 발열 치료에 이부프로펜 주사제(칼도롤) 사용을 승인하면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이부프로펜 주사제의 적용이 생후 6개월 이상 소아에게 가능하나, 향후 생후 3개월 이상 소아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 승인을 받는다면 해당 시장 판도에 다시 한 번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동광제약 담당 PM은 "자사 직접 생산으로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며 "2023년 기준으로 이부프로펜 주사 제조사 중 타사 위·수탁 없이 '동광이부프로펜주'만을 단독으로 생산하는 업체는 동광제약이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외에도 동일 성분(이부프로펜) 허가제품 중 가장 긴 사용기간인 36개월로 허가를 받으면서 사용에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광제약은 오는26일 다양한 특장점을 가진 '동광이부프로펜주'를 발매하게 되면서, 파노펜주(아세트아미노펜), 케토롤락주(케로라), 로감주(피록시캄), 디페인주(디클로페낙), 타마돌주(트라마돌), 네페인주(네포팜)에 이어 진통 주사제 라인업을 한층 더 강화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