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림 위기·갈등관리 역량 인정 "협회 화합과 통합"
"물리치료사 삶의 질과 지위 향상…공약 이행할 것"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제34대 회장에 양대림 후보가 당선됐다. 물리치료사 민생 향상을 최우선 가치로 회원 복지 향상 및 권익 보호에 힘쓰겠다는 각오다.
28일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열린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제40차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양대림 후보가 새 회장으로 당선됐다.
양대림 당선인은 물리치료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을 3번 역임하며 위기관리 및 갈등관리 역량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 노인장기요양보험 장애등급 판정위원 ▲대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자문위원 ▲대전광역시지부 회장 ▲중앙회 미래정책 전략추진단장 ▲중앙회 법무이사 ▲혁신전략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협회의 화합과 통합을 통한 변화·성장을 이끈 바 있다는 평가다.
특히 물리치료사협회는 그동안 물리치료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물리치료학과 학제일원화' 법제화를 위해 노력했다. 또 관련 법안이 국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해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양대림 당선인은 물리치료사의 업무범위 확장과 변화를 위한 법제화 추진을 천명했다. 또 투명하고 혁신적인 협회 운영 시스템 도입을 공약으로 약속했다.
양대림 당선인은 소감을 통해 "건강하고 투명한 협회, 강한 협회-승리하는 협회'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세부적이고 합리적인 시스템 공약준비를 했다"며 "이를 실천해 물리치료사의 삶의 질과 지위를 나아지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생협회장 양대림이라는 구호에 걸맞게 물리치료사의 민생 향상을 최우선 가치로 내걸겠다"며"이를 달성하기 위해 물리치료사 일자리 창출, 회원 복지 향상 및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 공약을 이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