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의료원 '4-in-1' 플랫폼 구축…내년 10곳으로 확대
지역 의료 격차 해소 성과 "정부 AI 체계 선도 모델 부상"
의료 AI 기업 코어라인소프트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AI 기반 의료시스템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 1차년도 수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지난해 서산·홍성·충주·천안·청주·공주 등 충청권 6개 공공의료원에 통합 흉부 AI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플랫폼은 저선량 흉부 CT 1회 촬영으로 폐 결절·종괴, 관상동맥 석회화(CAC), COPD 등을 동시에 분석하며, 지난 연말 기준 1만 2천 명 이상이 혜택을 받았다.
국내 공공의료원 최초로 AI 기반 ‘4-in-1 흉부 진단 플랫폼’이 구축된 사례로, 지역 의료 격차 해소와 국가 예방 중심 의료체계 전환 실질적 기반을 마련한 것.
전문 인력 부족과 판독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던 공공의료원이 대형병원 수준의 AI 진단 체계를 갖추며 지역 의료 격차 해소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이번 사업은 2025~2026년 총 23억 2천만 원 규모로 진행되며, 내년에는 참여 의료기관을 10곳으로 확대해 연간 4만 명을 대상으로 정밀 검진을 시행할 예정이다.
정부는 최근 'AI 기본의료 체계'를 미래 보건의료 핵심으로 규정했다. 이와 함께 2026년 의료 AI 실증 과제 신설과 의료데이터 바우처 확대를 통해 AI 의료를 연구에서 실사용으로 전환하는 정책을 본격화했다.
코어라인소프트 성과는 이러한 정책이 실제 지역 의료 현장에서 구현된 선도 사례로, 전국 공공의료원 확산 모델의 기준점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코어라인소프트 장세명 이사는 "AI 기술이 병원 내 모든 흉부 CT 판독에 활용되면서 영상진단 워크플로우가 개선됐고, 공공의료원의 운영 부담은 줄이면서 환자에게는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코어라인소프트 김진국 대표는 "이번 성과는 민간병원에서 효과가 검증된 AI가 의료취약지역과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의료원에서 가장 필요한 기술임을 확인한 사례"라며 "2차년도에는 참여 의료기관을 10곳으로 확대하고, 검진 환자들이 직접 AI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