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현장]"표준 수가 산정 체계 마련 시급"

장종원
발행날짜: 2004-10-07 10:37:55
  • 문병호의원, "종합병원에 건보공단 직원 파견필요"

합리적 수가산정을 목표로 출발한 일산병원이 표준 수가 체계를 마련하지 못하는 등 제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종합병원에 건강보험공단 직원을 파견해 요양급여 대상여부를 확인하는 제도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열린우리당 문병호 의원은 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문 의원은 "합리적인 의료수가 산정을 위한 목적으로 출발한 일산병원이 설립 이후 4년6개월동안 중간보고서 한건 없이 폐쇄적으로 원가분석 시스템을 개발했다"면서 "여론수렴과 중간점검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이 때문에 표준 수가 체계 2000년 의약분업 이후 한번도 공단과 의료계 대표가 수가 계약을 못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일산병원의 전문의 93명명 90명이 특정 대학 출산이며, 의무 고용 장애인 비율 위반한 점등을 지적했다.

문 의원은 "공단의 가입자 지원사업 직원 2500명을 종합병원에 파견, 피보험자 진료비 건강보험 해당 확인 등 가입자 상담을 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공단의 비대성 문제 완화, 부당징수 사전 차단 효과를 얻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책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