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스트라, 일부 환자서 심장위험 높여

윤현세
발행날짜: 2004-10-18 23:15:24
  • 심장우회수술 환자군 심혈관위험 증가

화이자는 벡스트라에 대한 2건의 소규모 임상에서 심장우회수술을 받은 환자가 벡스트라(Bextra)를 사용할 경우 뇌졸중 및 심장발작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또한 벡스트라에 대한 경고를 개정하면서 드물지만 치명적인 피부 부작용인 스티븐스-존슨 증후군 발생률이 다른 동일계열약보다 높았다고 덧붙였다.

Cox-2 저해제인 벡스트라의 성분은 (valdecoxib).

머크의 바이옥스(Vioxx) 시장철수 이후 바이옥스와 동일계열약이 심혈관계 부작용을 높일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이 커져 왔다.

화이자는 류마티스 관절염과 골관절염 환자 약 8천명을 대상으로 최대 1년간 시행한 임상 을 재검토한 결과 일반 외과수술 환자군에서 벡스트라가 심장발작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옥스의 뒤늦은 조처에 대해 비난했던 클리블랜드 클리닉 재단의 에릭 토폴 박사도 벡스트라 임상에 참여했었는데 벡스트라의 심혈관계 위험은 바이옥스만큼 크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특별히 심혈관계 위험이 높은 환자에게도 안전할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벡스트라나 세레브렉스에 대한 장기간 임상 자료가 없기 때문에 잠재적 위험을 정량화하기는 아직 이른 상황.

화이자는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보다 장기간 임상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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