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들, 총 진료비중 선택진료비율 5.1%

박진규
발행날짜: 2004-10-20 12:41:58
  • 병원협회 조사, 전체의사 대비 선택진료의 20.5%

전국병원의 9.5%가 선택진료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선택진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총 진료비의 5.1%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대한병원협회와 한국병원경영연구원에 따르면 2003년 현재 전국병원 1049개중 선택진료제를 시행하고 있는 병원은 100여곳으로 전체의 9.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별로는 전문종합병원이 100%로 가장 많았고 종합병원 23.8%, 병원 0.6%로 각각 나타났다. 총진료비 대비 선택진료비 비율은 2003년 5.2%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5.1%로 나타났다.

선택진료의 비율은 전문의 대비 46.4%, 전체의사 대비 20.5%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난 8월15일부터 15일간 선택진료제를 시행하고 있는 8개 병원에서 외래(199명)및 입원(263명)환자 46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명중 1명꼴로 선택진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내원환자의 경우 80%에서 선택진료제를 선호하고 있으며, 무경험자(13.7%)보다는 유경험자(19.3%)에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선택진료제 시행과 관련 문제점으로는 ▲해당 진료과에 모두 선택진료의사로만 배정되어 있어 일반진료 불가 ▲선택하지 않은 진료지원과 의사의 선택진료비 부과 ▲병원직원의 설명및 안내, 홍보부족 ▲선택진료의사의 일부진료 불참여 ▲의학관리료 등 추가비용항목에 대한 불만 등이 지적됐다.

학술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