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검사 수가 합리화 충격 최소화” 합의

이창열
발행날짜: 2004-12-21 07:05:14
  • 개원가-수탁기관 원칙에 공감…내주 최종결론

개원가와 진단검사 수탁기관과의 수가 다툼이 내주 초 결론을 맺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양측은 수가 합리화 충격을 최소화한다는 원칙론에 공감대를 마련했다.

내과개원의협회 및 산부인과개원의협의회, 일반과개원의협 등 개원가와 한국수탁기관협회(회장 이규범)은 21일 회동을 갖고 오는 27일 다시 만나 결론을 짓기로 합의했다.

대한내과개원의협의회 장동익 회장은 “회동에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수탁검사에 대한 개원가의 애로사항 및 요구사항을 충분히 설명하여 이해를 시켰다”며 “수탁기관의 어려움도 충분히 들었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또 “개원가의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충격을 최소화시키는데 의견이 모아졌으나 최종 결론을 맺지는 않았다”며 “내일(22일) 대한개원의협의회 상임이사회를 거쳐 내주 초 최종 결론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수탁기관협회 관계자는 “개원가의 어려운 경영 여건을 감안하여 진단검사 수가를 단계적으로 올리는 논의를 내부적으로 진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임상병리사협회와 존폐 위기에 놓인 진단검사학회의 강력한 반발이 있는 만큼 신중히 검토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병·의원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