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맥스마빌'에 개원의 큰 관심

유석훈
발행날짜: 2005-02-03 18:45:39
  • 유유, 런칭 심포지엄 개최…3월부터 발매

유유가 개발한 골다공증 신약 ‘맥스마빌’에 개원의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유유는 2일 서울 그랜드 컨티넨탈 그랜드 볼륨에서 150여명의 서울 개원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유에서 개발한 골다공증 신약 맥스마빌 런칭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가졌다.

심포지엄에는 삼성제일병원 한인권 박사의 ‘골다공증의 최신 지견 및 맥스마빌의 약리학적 배경 및 제제학적 특징’에 대한 발표와 강남 성모병원의 김영인 과장의 ‘편두통의 치료와 최신지견’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한인권 박사는 “맥스마빌은 하루 한 알 복용하며 기존 제품과 달리 칼슘 복용병용할 필요가 없고 기존 제품의 대표적 부작용인 식도염등의 위장장애가 없어 환자 순응도가 높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심포지엄에 참석한 개원의들이 골다공증 국산 신약 맥스마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맥스마빌정은 산학협동으로 지난 7년간에 걸쳐 개발하여, 세계최초로 알렌드로네이트와 활성형 비타민 D제제를 특수 장용정으로 개발한 복합신약이다.

기존 제품인 알렌드로네이트는 전 세계적으로 2003년에 27억불(세계 판매순위 14위 거대품목)이 판매되며 국내에서도 300억원이 판매되는 대형품목(Blockbuster)으로 인식되고 있다.

알렌드로네이트제제는 부작용으로 접촉성 식도 및 위염의 부작용이 보고 되고 있고, 약리학적 부작용인 지칼리움증의 문제로 칼슘제제 및 비타민D류의 병용투여가 권장되나 실제 임상에서 미국의사의 75-85%가 칼슘제제 및 비타민D류의 병용투여를 추천하고 있다.

그러나, 단지 57%의 환자만이 이를 준수하여 환자의 복약순응도가 낮은 편인데 그 이유는 식전에 복용해야 하는 알렌드로네이트의 특성때문에 칼슘과 비타민D를 함께 병용투여에 대한 환자 순응도가 낮은 편이다.

맥스마빌정은 제제학적 측면에서 칼시트리올의 안정성을 확보하기위해 이중과립법(mannitol encapsulation technology)을 채택했다.

또한, 파골세포 억제작용을 갖는 대형품목(blockbuster) 알렌드로네이트에 조골세포를 활성화시키는 칼시트리올(활성형 비타민D)을 최적의 비율(10,000:1)로 혼합하여 별도의 칼슘과 비타민D를 병용할 필요가 없으며, 골다공증 치료효과를 극대화함과 동시에 1일 3회 복용법을 1일1회 복용으로 단순화시켰다.

유유측은 이 제품이 알렌드로네이트의 부작용을 개선, 그 효능 및 안전성이 임상시험을 통해 확인됐고, 각각의 단일 고함량 제제의 약가(1,421원+ 377원+ 377원= 2,175원)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약가(1,415원)로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는 제품이라고 전했다.

통상적으로 단일제형의 병용투여시는 보험삭감이라는 현실적 문제가 발생하는데 맥스마빌정의 개발로 이와 같은 문제점도 해결했다.

유유측은, 기존제품을 대체해 3년이내 200억원의 국내시장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유유 관계자는 “맥스마빌은 3월부터 발매 예정이며 특수 장용정으로 개발되어 위장장애가 없고 환자 순응도가 좋아진 것 외에도 약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해 환자의 경제적 잇점 및 개원의 호응이 좋아 거대품목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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