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제약수입 35% 급증… 1조원 눈앞

주경준
발행날짜: 2005-02-18 09:05:37
  • 수출입협, 작해 9억 3,392 달러수입...수출대비 3배차

완제의약품 수입이 지난해 35%나 급증, 수출을 20%나 늘린 국내제약사의 약진에도 불구 의약품 무역역조현상이 더욱 심화됐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가 17일 발표한 의약품·제약원료 등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분업이후 해마당 20% 전후의 수입증가율을 보이던 완제의약품 수입액이 03년 6억 8,771만 달러에서 04년 9억 3,392만 달러로 35%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완제약 수입이 01년 4억 8,915만 달러에서 매년 1억달러 정도 증가해 오던 상황에 비춰, 지난해 완제의약품의 수입은 2억 5천만달러나 늘어난 수치로 다국적 제약사의 국내생산 감소와 처방약 수요의 증가가 맞물려 발생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완제 의약품 수출은 01년 2억 3,407만 달러, 02년 2억 6,465만 달러, 03년 2억 9.691달러로 매년 10%대의 성장률을 기록한 이후 04년 3억 5,609달러로 20% 성장률을 기록하며 약진했으나 수입 증가로 빚을 바랬다.

한편 BGMP 시행과 관련 02년 14억 달러에 달했던 제약원료의 수입은 이에대한 영향으로 올해 12억 달러로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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