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둘레, BMI보다 심혈관계 위험 관련

윤현세
발행날짜: 2005-02-22 20:48:21
  • 미국인 1만여명 자료 분석 결과

허리둘레가 신체질량지수(BMI)보다 심질환 위험인자와 더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발표됐다.

미국 위스콘신 의대의 샨쿠안 쥬 박사와 연구진은 1984년에서 1994년까지 제 3차 국립건강영양검사조사에 참여한 10,969명에 대해 분석했다.

그 결과 허리둘레는 신체질량지수보다 콜레스테롤, 혈압, 혈당 수준과 더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허리둘레는 남성의 경우 백인이 제일 두꺼웠고, 멕시칸계 미국인, 흑인 순이었으나 여성에서는 인종별 차이가 분명하지 않았다.

세 인종에 대한 자료를 종합했을 때 남성은 허리둘레가 35-40인치인 경우, 여성은 허리둘레가 33-37인치인 경우 신체질량지수가 25-30인 경우와 심혈관계 위험이 유사했다.

연구진은 세 인종에 대해 분석했을 때 허리둘레는 신체질량지수보다 심혈관계 위험을 더 잘 예측할 수 있는 요인으로 보인다고 결론 지었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